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99-89로 물리치고 개막 3연패에서 탈출했다.
게이지 프림(3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다리우스 베즐리(22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2블록), 이우석(15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제리 아바디아노(13점 4리바운드 3점슛 2개) 등 고르게 활약했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베즐리가 미팅한 그대로 움직임이 달라졌다. 프림까지 잘 빼줬다”며 “한 경기다. 유지가 될 수 있어야 한다. 선수들의 움직임을 파악을 해야 한다. 내가 정리를 못 해줬다. 중간중간 볼 핸들러가 영리하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이 고비를 잘 이겨냈다. 이런 실수만 줄이면 된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속공에서 10-6으로 앞섰다. 속공 득점은 22-12였다. 이 격차가 경기 결과에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양동근 감독은 “상대 슛이 안 들어갔다. 수비 방법을 바꿨다”고 했다.
프림이 듬직하게 버티고 있어 가능했던 승리이기도 하다. 프림은 12점 차이로 시작한 4쿼터에서 83-80으로 쫓길 때 연속 5점을 책임지는 등 공격의 중심에 섰다.
양동근 감독은 “1년 공백이 있다. 패스까지 해주면 너무 좋다. 든든하다’며 “리바운드에서 베즐리와 잡으면 높고 빠르다”고 했다.
이날 승리에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양동근 감독은 “중간중간 하지 말아야 하는 게 나왔다. 완벽한 경기가 없지만, 똑같은 실수가 나온다. 점수 차이가 벌어져서 안정적으로 갈 경기에서 역습을 내줬다. 그런 게 아쉽다”며 “성격인가 보다. 선수 시절부터 아쉬운 것만 찾는다. 그런 걸 보고 실수를 줄이는 게 나와 선수들이 해야 할 일이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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