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89-99로 졌다. 승과 패를 반복하며 2승 2패로 공동 4위다.
득점 1위를 달리는 DB는 화력 대결에서 현대모비스에게 뒤졌다. 리바운드에서 31-47로 열세였고, 장기인 속공도 6-10으로 뒤졌다. 패인이다.
이날 첫 연승 기회를 놓친 이규섭 DB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뒤졌다. 상대에게 많은 실점을 했다. 속공 실점(12-22)도 많이 줬다”며 “베즐리를 막을 준비를 한다고 했는데 오늘(12일) 속공을 막는데 힘들었다. 선수들이 흥분을 했을 때 내가 조금 더 진정을 시켰어야 한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돌아가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경기 전에도 다리우스 베즐리 수비를 언급했던 이규섭 감독은 “새깅을 해서 도와주는 수비를 하려고 했다. 해먼즈가 한 발 더 아래에서 수비 위치를 잡기로 했다”며 “당연히 (현대모비스의 공격은) 프림이 주였다. 프림으로 엘런슨을 공략할 거 같아서 준비했다. 리바운드에서 졌다. 앤드원이나 분위기가 넘어가는 득점을 줬다. 따라붙었다가 다시 벌어지면서 마무리가 되었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속공에서 뒤진 이유를 묻자 이규섭 감독은 “리바운드도 있고, 상대가 픽게임을 할 때 바꿔주는 수비를 했다. 픽게임을 공략하는 세트 오펜스도 준비했다. 그렇지만 외국선수들이 기량으로 해결을 하려고 하다가 터프샷이 나오고, 리바운드에서 단속이 안 되었다”며 “상대 빠르게 밀고 나갔다. 쉽게 득점을 허용했다. 상대가 연패 중이라서 우리가 좀 더 잘 준비를 했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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