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박지수, 챔프전 평균 20-10 기록... 국내선수 9년만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3-25 20:5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용인/손대범 기자] 25일,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결정지은 청주 KB스타즈 박지수(193cm)는 또 하나의 의미있는 기록을 남겼다. 3차전에서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 시리즈를 평균 25.0득점 12.0리바운드로 끝낸 것이다.

박지수는 1차전에서 26득점 13리바운드, 2차전에서 23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을 지배한데 이어 이날도 삼성생명 포스트를 맹폭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흐름을 뒤집는 3쿼터에 10점을 집중시키면서 우승의 기운을 가져왔다.

국내선수가 챔피언결정전 시리즈에서 20-10을 기록한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마지막으로 국내선수가 20-10과 함께 우승을 이끈 건 2009-2010시즌 하은주(202cm) 이후 처음.

신한은행 소속으로서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주도했던 하은주는 2009-2010시즌 24.0득점 10.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을 3승 1패로 제압한 바 있다. 하은주는 2010-2011시즌에도 23.0득점을 기록, 신한은행이 KDB생명(현 OK저축은행)을 3경기만에 제압하고 우승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모든 기록이 다 대단하겠지만, 박지수의 기록은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역대 최연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MVP가 되었을 정도로 이제 막 올라가는 단계인데다, 박지수의 경쟁상대가 국내선수만이 아닌 외국선수였다는 점이다. 신한은행이 리그를 제패하던 시절에는 국내선수만이 뛰었다.
사진=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