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는 11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홈 경기에서 80-65로 승리하며 9연패에서 벗어났다. 3승째(9패)를 거둔 한양대는 9위다.
3쿼터까지 54-57로 뒤졌던 한양대는 4쿼터에서 26-8로 압도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오랜만에 이겼다. 그 동안 우리 선수들이 연패를 타면서 마음 고생도 많이 하고 분위기도 가라앉고, 자신감도 떨어졌다”며 “오늘 끝까지 열심히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경기에서도 이렇게 자신감 있게 했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상명대를 압도한 4쿼터에 대해서는 “우리가 약속한 대로 잘 움직였다. 맞춰봤는데 투박하지만 잘 했다”며 “손유찬이 픽앤롤로 몇 차례 득점해서 사기가 올라갔다. 수비에서 열심히 해서 공격까지 잘 이뤄졌다”고 했다.
개막 2연승으로 시작한 뒤 9연패를 당해 정재훈 감독도 마음고생을 했을 것이다.
정재훈 감독은 “선수들이 더 힘들었다.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먼저 챙겼다.
한양대의 다음 상대는 고려대(23일)다. 한양대는 지난 5일 고려대와 맞대결에서 36-85로 대패를 당한 바 있다.
정재훈 감독은 “(여름방학까지) 마지막 한 경기가 남았다. 일단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플레이를 했으면 좋겠다”며 “더 잘 할 수 있고,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인데 자신감이 떨어져서 못 보여줬다. 마음이 안쓰럽고 미안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서 그렇게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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