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점 차 완승’ 조상현 감독 “공수 완벽한 경기”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3 16:36: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공수 완벽한 경기를 했다. 수비 방향이 잘 되었다.”

창원 LG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공식 개막전에서 103-68로 대승을 거뒀다.

LG는 2쿼터 초반 32-22로 10점 차이를 벌린 뒤 3쿼터 막판 71-36, 35점 차이까지 달아나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준비하면서 걱정이 많았다. 기우였다는 생각도 든다. 유기상이 들어와야 더 좋은 전력으로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다”며 “(손발을 맞추는 훈련이 부족했던) 타마요가 들어오면 뻑뻑하다. 기상이까지 들어오면 다시 맞춰봐야 한다. 첫 경기에서 잘 되었다는 것보다 두 선수가 빨리 올라와서 적응을 하면 선수 기용이 원활할 거다. 공수 완벽한 경기를 했다. 수비 방향이 잘 되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22점을 기록한 양홍석이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조상현 감독은 “양홍석은 이번 시즌 잘 했으면 좋겠다. 오프 시즌 훈련에서 잔소리를 들었고, 외국선수 수비까지 주문했다. 필리핀 전지훈련부터 잘 해주고 있다. 수비 방향도 잘 이해한다. 외국선수 막는 게 쉽지 않다”며 “타마요, 홍석이, 장민국까지 그 포지션에서 경쟁력만 된다면 굿윈이 외곽에서 득점력이 있어서 버티는 힘이 생길 거다”고 했다.

이날 경기 전에 많으면 15분 정도 뛸 것으로 예상되었던 칼 타마요(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출전시간은 20분 50초였다.

조상현 감독은 “2,3쿼터 높이 싸움을 하려고 굿윈 2번(슈팅가드), 홍석이 3번(스몰포워드), 타마요 4번(파워포워드) 연습을 제대로 못 했다. 뻑뻑한 부분이 있다. 모션 오펜스에서 정리가 필요하다”며 “세 명이 공격 성향이 강하다. 어떻게 경기를 할 것인지 1라운드 동안 분석하면서 알려주고 연습을 시킬 거다. 굿윈이 1번(포인트가드), 기상이가 2번 보는 것도 구상했는데 연습을 못하고 시즌을 맞이한다. 1라운드를 잘 버티면 좋아질 거다”고 했다.

아치 굿윈은 이날 양팀 가운데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다만, 10개 중 3개만 성공한 3점슛이 불안했다.

조상현 감독은 “현대모비스와 오픈매치에서 3점슛 6개 중 0개였다. (낮은) 볼 줄기를 이야기를 해준다”며 “2,3쿼터에서 득점을 자유투, 트랜지션, 3점슛으로 더 해줘야 한다. 허훈 수비도 잘 해줬다. 3점슛이 불안했지만, 주문할 생각이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