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관중 7330명은 역대 3위, 35점 차이는 역대 최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4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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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공식 개막전에서 많은 관중이 몰렸다. 역시 부산다웠다. 하지만, 승부는 35점 차이로 일방적이었다. 공식 개막전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

창원 LG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공식 개막전에서 103-68로 대승을 거뒀다.

KBL은 2014~2015시즌부터 공식 개막전을 전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 두 팀의 대결로 배정했다.

이번 시즌부터 변화를 줬다. 챔피언과 가까운 연고지 팀을 공식 개막전 상대로 정했다.

KCC가 지난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고, 부산과 가장 가까운 LG가 상대로 결정되었다.

KCC가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2023~2024시즌 이후 시즌별 한 경기 최다 관중은 항상 부산에서 나왔다.

인근 창원 팬들까지 몰리자 3층 좌석까지 판매한 끝에 이날 관중 7330명을 기록했다.

경기번호 1번인 공식 개막전 기준 관중 7000명을 넘긴 건 1997-1998시즌 10500명과 2006~2008시즌 11848명 이후 역대 3번째다.

KCC는 공식 개막전 역대 3위 관중 앞에서 무기력했다. 공격력이 뛰어난 KCC는 수비가 강한 LG의 방패를 제대로 뚫지 못했다. 수비까지 무너졌다.

LG는 3점슛 11개나 터트린 데다 약점으로 지적 받는 속공까지 10개를 성공하며 다득점에 성공했다.

공식 개막전에서 100점 이상 득점한 건 1999-2000시즌 대전 현대가 부산 기아를 상대로 105점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더구나 홈팀이 아닌 원징팀이 100점 이상 올린 건 프로 원년인 1997시즌 대우증권의 107점 이후 역대 2번째다.

LG는 이 덕분에 35점 차 완벽한 승리로 웃으며 창원으로 돌아갔다.

35점은 공식 개막전 최다 점수 차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13~2014시즌 모비스와 삼성의 맞대결에서 나온 28점(87-59)이었다.

참고로 최근 5시즌 결과를 살펴보면 전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챔피언에 등극한 팀이 공식 개막전에서 1승 4패로 패배를 당하는 경우가 더 많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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