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아시아 최강 우츠노미야, B리그 PO 8강서 탈락···다음 시즌 EASL 못 나간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0 22: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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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시아 최강 우츠노미야가 B리그 플레이오프 쿼터 파이널(8강)에서 탈락했다.

우츠노미야 브렉스는 지난 시즌 아시아 최강으로 우뚝 섰다. B리그 2024-2025시즌 파이널에서 류큐 골든 킹스를 2승 1패로 제압했다. B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한 2025 BCL(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에서도 레바논의 알 리야디 베이루트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5-2026시즌에서는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을 제압, 또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B리그에서도 우츠노미야는 여전히 강세였다. 지난 시즌 우승 멤버 DJ 뉴빌, 그랜트 제럿, 아이작 포투, 히에지마 마코토 등이 건재했다. 정규리그에서 45승 15패를 기록, 동부 지구 1위로 가볍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서부 지구 1위를 차지한 이현중 소속팀 나가사키 벨카의 대항마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우츠노미야가 쿼터 파이널에서 탈락한 것. 우츠노미야의 상대는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였다. 일본 국가대표 사이토 타쿠미와 이마무라 케이타가 주축 멤버였고, 지난 시즌 고양 소노에서 뛰었던 앨런 윌리엄스가 소속되어 있었다. 정규리그에서 41승 19패를 기록하며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나고야 역시 정규리그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지만 뉴빌, 제럿, 포투가 버티는 외국선수 싸움에서 우츠노미야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우츠노미야는 정규리그와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뉴빌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동반 부진했다.

수비에서는 사이토와 이마무라의 외곽 공격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9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82-89로 패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2차전 역시 66-75로 졌다. 홈에서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쿼터 파이널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업셋의 희생양이 됐다.

쿼터 파이널에서 탈락한 우츠노미야는 EASL 2026-2027시즌 출전도 불발됐다. 아시아 최강으로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3시즌 동안 에이스였던 뉴빌이 다음 시즌 이적이 유력한 상황. 히에지마 역시 노쇠화가 계속 되고 있어 차기 시즌 B리그 프리미어에서 대권 도전이 더욱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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