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챔프전 창단 첫 승 이끈 손창환 감독 “노력과 열정이 재능을 이긴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0 21: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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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노력이, 열정이 재능을 이긴다고 생각하고 싶다.”

고양 소노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81-80으로 승리하며 3연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

3차전에서 1점 차이로 졌던 소노는 이번에는 1점 차이로 승리해 5차전이 열리는 고양으로 돌아간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선수들에게 괴롭혀 달라고 했더니 괴롭혀준다”며 “두 말 하면 뭐하겠나? 선수들이 열심히 집중력 있게 경기를 했다. 노력이, 열정이 재능을 이긴다고 생각하고 싶다”고 모든 힘을 쏟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손창환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버스 타고 고양으로 올라간다. (5차전을 대비해 영상을 보는) 일 하면서 올라가고 싶다”며 4차전 승리를 바라는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소노는 전반을 47-36으로 11점 앞섰지만, 3쿼터가 끝날 때는 61-64로 역전을 당했다. 4쿼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0.9초를 남기고 이정현의 결승 자유투로 웃었다.

손창환 감독은 “하던 대로 하자고 했는데 최준용 쪽 4번(파워포워드)에서 슛이 들어가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건 어쩔 수 없다. 롱이 롤 플레이를 할 때 도와주다가 터졌다”며 “오늘(10일) 3점슛 성공률(30%, 9/30)이 정규리그 KCC의 성공률이다”고 했다.

소노는 정규리그 자유투 성공률 74.3%로 2위이지만, 이날은 자유투(6/12) 때문에 고전했다.

손창환 감독은 “최근 켐바오가 자유투를 던질 때 백보드를 세게 맞추고, 이정현도 자유투를 잘 안 놓치는 편이었다”며 “걱정을 했는데 자신있게 들어갔다”고 했다.

임동섭이 3점슛 4개 포함 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한 게 승리 원동력 중 하나다.

손창환 감독은 “KCC와 1차전부터 그 쪽 라인이 터지면 쉽게 간다. 다행히 오늘(10일) 터졌다”며 “그 부분을 가져가야 한다. 컨디션 체크를 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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