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라북도 목포시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
대학 무대에서 마지막 동계훈련을 하는 중인 안세준(196cm, F)은 “마지막이라는 게 안 믿긴다. 힘들어도 끝까지 이겨내자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한다”고 했다.
안세준은 1학년 때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8분 40초 출전해 3.7점을 올렸지만, 2학년과 3학년 때 평균 26분 이상 출전하며 평균 10.8점과 11.6점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잡은 안세준은 “가장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건 마음가짐이다”며 “예전에는 힘들면 포기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했다. 훈련하고, 경기를 뛰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힘들어도 이겨내 보자는 마음가짐이 좋아졌다”고 자신의 지난 3년을 돌아봤다.

1년 일찍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의사가 없었는지 묻자 안세준은 “고민을 했는데 작년 후반기에만 보여줬다고 여겨서 초반부터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좀 더 높은 순위로 가자는 생각으로 1년 더 하기로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안세준은 더 나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어떤 걸 더 잘 해야 하는지 추가로 질문하자 “1대1 수비에서 빠른 선수들도 외곽에서 따라다니며 막을 수 있게 노력하고, 슛도 무빙슛과 원 드리블 점퍼, 또 여유가 좋아진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안세준은 “정말 마지막이라고 여기면서 훈련을 이 악물고 열심히 해서 모두가 견제해야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인생 경기는 득점을 많이 넣는 것도 중요할 거 같고, 수비와 리바운드, 블록을 많이 하면서 중요한 경기를 이겼을 때다. 플레이오프나 순위 결정 짓는 중요한 경기에서 그렇게 활약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