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13점 폭발' 알바노가 홈 팬들에게 선사한 짜릿한 역전승!

원주/윤소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7 16: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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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윤소현 인터넷기자] 알바노가 역전승의 선봉장이 됐다.

서울 삼성은 7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DB와의 경기에서 85-76로 승리를 거뒀다. 이선 알바노(30, 182cm)는 34분 24초 출전하여 26점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꺼져가던 승리의 불씨를 알바노가 화끈하게 살렸다. DB는 3쿼터까지 59-67로 추격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알바노가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었고, 이에 힘입어 박스스코어 25-9로 오히려 8점 앞선 채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만난 알바노는 “깔끔하게 이긴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재 리그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는 삼성을 상대로 승리한 것에 만족한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이를 차차 보강한다면 문제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균 92.2점을 뽑아내며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DB에게 3쿼터 59점은 낯선 점수다. 그만큼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알바노는 “전날 힘든 훈련을 해서 선수들이 지쳤던 것 같다. 경기 내내 10점 이상의 리드를 주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더 벌어지지 않고 추격의 분위기를 유지한 부분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7승 5패라는 준수한 팀 성적 뒤에, 헨리 엘런슨과 강상재의 부상 이탈로 인한 남은 선수들의 어려움이 따라온다. 알바노는 KBL 첫 시즌을 제외하면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알바노는 “우리뿐만 아니라 모두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선수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누구나 코트에 설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은 정효근이 4쿼터 공격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잘 해주었고 전반은 김보배가 지켜줬다. 모든 선수들이 바로 코트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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