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는 희망을 안고 2024년을 맞이했다. 재능 많은 신입생이 가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력을 제대로 꽃 피우지 못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홍찬우(195cm, F)도 마찬가지다.
홍찬우는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5경기 평균 18분 13초 출전해 5.0리바운드 4.0어시스트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MBC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번째 대학 무대를 준비하며 동계훈련 중인 홍찬우는 “많이 힘들다. 오전에는 온전히 체력과 수비 훈련을 한 뒤 오후에 연습경기를 하니까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했다.
홍찬우는 동계훈련은 원래 힘든 거 아니냐고 하자 “이렇게 훈련했지만, 대학생이니까 더 강도 높게 훈련을 한다”며 “(힘든 정도가) 손에 꼽힌다(웃음). 제일 힘들었던 건 중학교 때 제주도 가서 오전에 모래사장을 뛰고, 오후에 체육관에서 체력훈련을 했을 때다. 그 때 정말 힘들게 했는데 단국대는 100%를 쏟아내는 걸 추구해서 할 때마다 힘들다. 제 약점인 수비 위주로 운동을 하는데 자세도 안 나와서 힘든 거 같다. 수비 훈련할 때 자세가 안 나오고, 빈틈이 너무 많이 나와서 빨리 고쳐야 된다고 지적을 많이 받는다”고 더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는 3점슛 6개를 모두 실패한 홍찬우는 “대학리그 초반에 적응을 하다가 2경기 만에 (부상으로) 나가서 적응 기간 없이 부상 상태로 들어와서 적응이 안 되지 않았나 싶다”며 “고등학교 때는 자신이 있었는데 앞으로 슛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슛 기회가 날 때 정확하게 던지면 경기당 3개와 높은 성공률이 나올 거다. 올해 목표는 경기당 3점슛 1~2개 넣은 거다”며 “고등학교 때는 2,3번(슈팅가드, 스몰포워드)으로 뛰어서 슛 기회가 났는데 3,4번(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으로 뛰니까 포스트나 하이 포스트에서 플레이를 많이 한다. 정확한 슛 기회가 아니면 3점슛을 안 던지게 된다”고 목표를 조정했다.
올해 더 강력한 압박 수비를 준비하고 있는 단국대의 훈련을 지켜볼 때 홍찬우는 체력이 떨어지는 걸로 보였다.
홍찬우는 “체력적으로 다 힘들다. 연습경기를 하면 금방 지치지만, 체력이 좋을 때는 풀코트 프레스도 잘 한다”고 했다.

단국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실어줄 홍찬우는 “작년에 부상 때문에 경기를 많이 못 뛰어서 최대한 몸 관리를 잘 하고, 팀에서 해줬으면 하는 역할을 잘 이행했으면 한다. 수비 열심히 하고, 리바운드 잘 잡아주고, 공격에서 적극적으로 하고, 패스가 장점이라서 패스까지 다부진 플레이를 해주길 바라신다”며 “이번 시즌 잘 해서 제 이름을 알리고 싶고, 제 단점을 보완해서 프로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섰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