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현(194cm, F)은 2023년 건국대에 입학한 뒤 대학농구리그에서 7경기 평균 3분 34초를 뛰었다. 총 출전시간은 24분 59초.
농구를 늦게 시작해 기본기가 부족한 전기현은 새벽훈련을 빠지지 않고 꾸준하게 노력했다. 그 결실을 지난해 맺었다.
전기현은 2024년 대학농구리그에서 14경기 평균 23분 11초를 뛰며 6.4점 3.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주축 한 자리를 꿰찼다.
2학년 때 평균 출전시간이 1학년 때 총 출전시간과 비슷하다.
궂은일과 수비에서 팀 공헌도가 높았지만, 3점슛 성공률이 8.3%로 12개 중 1개만 성공한 게 아쉬웠다.
올해는 3점슛 능력까지 보여줄 기세다. 19일 오사카산업대와 교류전에서 전기현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슛 거리를 자랑했다.
대학 2년을 돌아보면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2년이었다. 지난해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냈는데 올해 더 발전해서 우승을 목표로 3학년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주전처럼 활약
처음에는 부담도 되고 적응도 힘들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팀에 뭐가 필요한지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경기를 뛰었다.
출전시간 대비 득점력이 떨어졌다.
출전하는 시간만큼 득점을 올리지 못했는데 저에게 기회가 주어졌을 때마다 무조건 득점을 하는 선수였다. 3학년이 되어서는 3점슛도 던질 줄 알고, 외곽수비까지 가능해야 2학년보다 발전했다고 생각하기에 슛 거리도 늘리면서 빠르게 던지려고 한다.
작년에 3점슛 연습하지 않았나?
작년에도 연습을 했는데 김도연 형과 백경, 이주석 등 슈터가 많아서 중거리슛 연습을 더 많이 했고, 올해는 3점슛 연습을 하고 있다.
시도는 적었다고 해도 3점슛 성공률도 좋지 않았다.
3점슛 3개를 던지면 하나는 넣어서 상대 수비가 버리는 선수가 되지 않겠다.
플레이오프에서 3점슛까지 잘 넣은 조환희 공백
조환희 형 없이 플레이하는 걸 생각해봤다. 아직 초반이라서 그렇지, 환희 형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김준영 형도 있고, 여찬영도 있고, 신입생 중 좋은 가드들이 들어와서 환희 형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기대되는 1학년
김태균이 가장 기대된다. 슛이 빠르고 정확해서 눈에 띈다. 김시온도 드리블이 좋아서 환희 형만큼 성장하면 좋을 거 같다.
올해도 챔프전 진출 이상 성적을 거두려면
작년에는 챔프전을 뛰면서 우리끼리 팀워크도 잘 맞고, 단합도 잘 되었다. 자기 역할을 할 거 하면서, 가드는 가드 역할을 하고, 슈터는 슛을 넣어주고, 센터는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잘 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 올해 그 이상을 하려면 작년보다 더 분석을 하고, 선수마다 조금씩 발전하면 발전한 5명이 경기를 뛸 때 훨씬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처음 왔을 때 이런 선수도 있고, 일본은 이렇구나 많이 느꼈다. 한국이랑 다르니까 앞선부터 타이트하게 붙고, 수비도 강하다. 다양한 생각을 하면서 농구를 해볼 수 있어서 좋다.
일본에서 동계훈련 마무리
우리가 작년에 성적이 좋았다고 어깨가 올라가는 게 아니라 더 간절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훈련한 뒤 한국으로 돌아가겠다.
2025년 어떻게 보내고 싶나?
항상 말을 했는데 수비와 궂은일을 기본으로 하고, 3점슛을 작년보다 더 많이 넣고 싶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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