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펼쳐진 고양 소노와 챔피언결정전 3번째 맞대결에서 88-8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이정현에게 돌파를 내줘 86-87로 역전을 당한 KCC는 허훈과 숀 롱의 절묘한 호흡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허훈은 롱의 결승 자유투로 이어진 패스 덕분에 이날 16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는 2000~2001시즌 주희정의 5경기(12-11-15-10-11) 연속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2위 기록이다.

이상민 KCC 감독은 “(허훈 패스를 받은 롱이 골밑슛을) 넣을 줄 알았다. 못 넣을 거라고 상상을 못 했다(웃음). 제쳐서 골밑슛이었다. 넣을 거 같았는데 빠졌다”며 “어떤 걸 쓸까 하다가 앨리웁 작전을 사용했는데 나이트가 잠깐 깜빡 놓친 거 같다. 허훈이 과감하고 정확하게 패스를 뿌렸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다”고 돌아봤다.

허훈은 이번 시리즈에서 평균 14.3점 4.3리바운드 10.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 중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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