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농구전문매거진 점프볼 7월 호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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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 점수 |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개인 활약상과 스탯, 팀 내 영향력, 승리 기여도 등을 종합해 매긴 순위다.
*투표인단(9명) : 이상윤, 신기성, 이시준, 유성호, 손대범, 이재범, 손동환, 서호민, 박재범
| ▲경희대 배현식 |
배현식 6월 최고의 유망주 등극!
1위(▲7)
배현식
경희대
3학년
포워드
193cm
인천안산초-휘문중-안양고
3G 평균 득점 23.3 리바운드 9.3 어시스트 4.3 FG(%) 53 3P(%) 44.4
이번 달에도 1위 경쟁이 치열했다. 집계 결과 전문가들이 주목한 6월의 최고 유망주는 경희대 배현식(193cm/F)이었다. 지난 달 대비 무려 7계단이 상승했다. TOP5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표인단 9명 중 4명에게 1위(40점) 표를 얻었고, 2위, 3위, 6위, 7위 1표로 고르게 득표했다. 랭킹 산정 기간에 평균 23.3점 9.3리바운드 4.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경희대 상승세 중심에 섰다.
효율도 단연 만점이다. 야투율은 53%, 3점슛 성공률은 44.4%를 기록했다. 배현식은 3학년인 올해 기량이 완전히 만개한 모습이다. 바스켓코리아 손동환 기자는 “배현식을 볼 때마다 원주 DB 이정현이 생각난다. 피지컬과 득점력, 센스 등 여러 가지를 갖췄고, 상황에 따라 집중력을 다르게 발휘하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신기성 해설위원은 “탄탄한 신체 조건과 내외곽을 넘나드는 득점력이 향상됐고 여기에 여유까지 생긴 모습이다”라고 바라봤다.
점프볼 이재범 기자는 “김현국 감독이 칭찬할 정도로 리바운드(9.3개) 가담도 좋고, 김서원이 버티고 있음에도 어시스트(4.3개) 수치도 높다. 여기에 실책은 1.0개로 적어 ATO가 4.3으로 전체 4위다. 다방면에서 고르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라고 세부 기록을 곁들여 설명했다.
| ▲성균관대 구민교 |
구민교
성균관대
3학년
포워드
195cm
인천안산초-안남중-제물포고
4G 평균 득점 20.5 리바운드 4.7 어시스트 2.0 FG(%) 60
구민교는 두 달 연속 1위를 노려봤지만 배현식에 밀려 아쉽게 불발됐다. 그래도 여전히 꾸준하다. 4월부터 세 달 연속 TOP5 진입에 성공했다. 올 시즌 구민교의 퍼포먼스를 보면 ‘든든한 국밥 같은 남자’란 표현이 딱 들어맞는다. 장염 증세로 적은 출전 시간을 가져갔던 명지대 전(96-58승)을 제외하면 매 경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팀을 지탱했다. 6월 3일 동국대 전에서는 야투 18개를 던져 15개를 성공, 39점을 폭발시키기도 했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경기 운영 능력이 가면 갈수록 발전하는 게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이시준 해설위원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높은 BQ, 그리고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있다. 1대1 공격 상황에서도 동료들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읽어내 적절한 패스를 공급하는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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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석준휘 |
석준휘
고려대
3학년
가드
190cm
국원초-호계중-안양고
2G 평균 득점 17.5 어시스트 6.0 FG(%) 40.7
3위는 고려대 반등을 이끌고 있는 석준휘(190cm/G)다. TOP 5는 첫 진입이다. 시즌 초반 들쭉날쭉했던 고려대는 6월 들어 경기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석준휘의 활약을 빼놓을 수가 없다. 랭킹 산정 기간에 평균 17.5점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표본은 적지만 고려대는 반등을 알린 한양대 전(85-36승)과 연세대 전(84-66승) 모두 석준휘의 몫이 컸다.
완승을 거둔 라이벌 연세대 전에서 정확히 30분을 뛰면서 팀 내 최다인 20점에 6어시스트를 곁들이며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석준휘는 평균 16.8점으로 팀 내 득점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박재범 캐스터는 “석준휘가 나오지 않으면, 그날 고려대는 패한다고 보면 된다. 3패 가운데 2패가 석준휘가 빠진 경기였다. 지난 시즌 대비 공격 지표 대부분이 상승했고, 특히 어시스트는 무려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리그 정상급 선수라고 평가 받을 만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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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고찬유 |
고찬유
중앙대
3학년
가드
190cm
돈암초
삼일중
삼일고
2G 평균 득점 18.0 리바운드 4.5 어시스트 6.0 FG(%) 52 3P(%) 66.6
고찬유(190cm/G)는 지난달 대비 1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구민교와 더불어 4월부터 6월까지 빠짐없이 TOP5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고찬유는 5월 야투율이 30%대에 그치는 등 일시적인 야투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언제 부진했냐는 듯 반등했다. 랭킹 산정 기간에 평균 18.0점 4.5리바운드 6.0어시스트 야투율 52% 3점슛 성공률 66.6%를 기록했다.
연세대 전(84-78승)에서 1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고, 명지대 전(93-55승)에선 3점슛 6개를 터트리며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상윤 해설위원은 “고비였던 연세대 전에서도 고찬유의 활약으로 중앙대가 초반 열세를 딛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했고, 신기성 해설위원도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이 돋보인다. 중앙대가 선두 질주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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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 김태균 |
5위(New)
김태균
건국대
2학년
가드
184cm
우산초
삼일중
삼일고
5G 평균 득점 24.4 리바운드 4.4 어시스트 4.4 스틸 1.8 FG(%) 48.7 3P(%) 41.1
석준휘에 이어 또 한 명이 새롭게 TOP5에 등장했다. 건국대 에이스 김태균(184cm/G)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아깝게 TOP10 진입에 실패했던 김태균은 그 아쉬움을 날리듯 지난달보다 더 높은 볼륨 스탯을 기록하며 TOP5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랭킹 산정 기간에 평균 24.4점 4.4리바운드 4.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효율면에서도 나무랄 데가 없다. 해당 기간 김태균의 야투율은 48.7%, 3점슛 성공률은 41.1%다. 한양대 전(78-63승)에선 3점슛 5개를 곁들이며 개인 한 경기 최다인 31점(3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폭발했다.
서호민 기자는 “공격에 관해서는 이미 보여줄 것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스크린 빠져나오는 수비 움직임 등에 대해 지적받고 있는데 수비마저 보완한다면, 또 한 명의 공수겸장을 볼 수 있을 듯하다”고 기대했고, 이재범 기자는 “이번 시즌 평균 22.2점을 기록하고 있어 건국대 기준 대학농구리그 최다 득점인 이용우의 21.5점(2019년) 경신까지 바라본다”고 새 기록 달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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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이동근(좌)-양종윤(우) |
이동근-석준휘 여전히 꾸준함 증명
5위권 밖의 순위를 살펴보면 고려대 이동근(197cm/F)과 양종윤(190cm/G)이 나란히 지난달 대비 4계단씩 하락한 6위와 7위에 랭크됐다. 경기력 부진으로 순위가 하락한 것은 아니다. 고려대가 경기력 안정을 되찾는 데 두 선수의 지분이 크다.
연세대 이주영(189cm/G)도 지난 달 대비 4계단 하락한 8위다. 랭킹 산정 기간 표면적인 스탯(평균 21점 5.0리바운드 5.0어시스트)만 보면 하락 요인을 찾을 수가 없다. 다만,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건 아쉬운 대목이다. 건국대(84-80승)와 단국대(85-67승) 전에서 각각 28점, 31점을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반면, 강팀으로 분류되는 중앙대와 고려대 전에서는 야투 부진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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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임성채(좌)-성균관대 이관우(우) |
경희대 임성채(185cm/G)와 성균관대 이관우(180cm/G)가 처음으로 TOP10에 진입했다. 임성채는 총점 27점으로 9위에, 이관우는 21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임성채는 배현식 못지않게 경희대 상승세에 단단히 한몫 했다. 3경기 연속 3점슛 5개 이상(5-6-6)을 집어넣는 등 매서운 손끝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정상급 슈터다. 현재 50개 이상 3점슛을 시도한 선수 중에 40%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임성채 뿐이다.
이재범 기자는 “3경기 연속 3점슛 5개+를 기록했다. 대학농구리그 출범 후 통산 8번째 기록이다. 3경기 3점슛 성공률은 56.7%(17/30)에 달했다. 경희대가 이 3경기를 모두 이겼기에 임성채의 3점슛 가치는 더 빛난다”고 평가했다.
이관우는 강성욱이 빠진 성균관대 앞선 공백을 훌륭히 메우고 있다. 김윤세가 경기 운영에서 두각을 드러낸다면, 이관우는 공격 본능이 돋보인다. 랭킹 산정 기간에 평균 20.3점 5.6리바운드 3.6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율 58.8%, 3점슛 성공률 55.5%로 슈팅 효율 역시 만점이다.
손대범 해설위원은 “김상준 감독은 그날 기록이 걸렸거나 퍼포먼스가 좋은 선수를 화끈하게 밀어주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 쳐도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얼씨구나 잡아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단순히 던지는 슈팅이 아니라 셀프 샷 크리에이팅에서도 올 시즌 향상된 기량을 보이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궂은일을 비롯해 다부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은 선두권 성균관대의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이 끝났을 때 3점슛을 몇 개나 넣었을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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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김승우 |
팀 성적이 좋았다면 충분히 TOP10에 진입했을 것이다. 기록이나 활약상을 보면 TOP5에 뽑혀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재범 기자는 “27.6%의 3점슛 성공률을 40.5%로 끌어올린 게 눈에 띈다. 3점슛이 안정되자 평균 20.5점을 기록하는 등 공수 모두 돋보였다. 팀 사정상 4번(파워포워드)을 소화하는 게 아쉽다. 평균 3.3개의 실책도 줄일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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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유민수 |
| ▲경희대 김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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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김다빈 |
박재범 캐스터는 김다빈에 대해 “낭만 가득한 도전을 하는 김다빈을 응원한다. 상명대와 경기에서 터뜨린 덩크슛에서 도전 의지가 느껴졌다. 그 도전의 결실이 있었으면 좋겠다. 심지어 파일럿 자격증도 갖고 있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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