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세렘반 카리스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U18 여자 아시아컵이 호주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일본, 중국이 각각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대한민국은 4위에 오르며 2027 U19 여자 농구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국을 4위로 이끈 임연서는 FIBA가 선정한 올스타5에 이름을 올렸다. 임연서는 6경기 평균 20점 3점슛 1.5개(성공률 30%) 4리바운드 3.5어시스트 2.7스틸 0.7블록슛으로 활약했다. 득점은 전체 1위였고, 어시스트와 스틸은 팀 내 1위였다. 리바운드, 블록슛도 각각 팀 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연서는 특히 A조 2위가 걸린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3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로 활약했다. 한국은 임연서를 앞세워 뉴질랜드를 74-71로 제압했고, 이를 토대로 월드컵 출전권을 따내는 데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FIBA는 임연서에 대해 “대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친 한국 최고의 선수였다”라고 평가했다.
수피아여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연서는 2026~2027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네다 마나(신한은행)에 이어 전체 2순위로 BNK에 지명됐다. 고교무대에서 완성형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예다. 임연서는 오는 16~21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치른 후 BNK에 합류, 2026~2027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FIBA는 다케우치 미야에 대해 “최고의 마무리는 아니었지만, 최고의 선수였던 것은 분명하다. 다케우치 미야는 결승전 4쿼터에 활약하며 일본이 한때 15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뒤집는 데에 앞장섰다. 종료 3.7초 전 역전 득점까지 만들었지만, 호주에 더 운이 따랐을 뿐이다”라고 소개했다.
다케우치 미야, 임연서를 비롯해 매디슨 라이언, 이자벨 스미스(이상 호주), 쑨한윈(중국)이 올스타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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