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카드 박신자컵 A조 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맞대결에서 66-69로 패배했다. 경기 막판까지 거센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며 박신자컵 3연패 도전에 나서는 후지쯔를 넘지 못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지난해 4강에서 지기도 했고 홈이라 꼭 이기고 싶었다. 오랜만에 홈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죄송하다. (박)지수가 발목이 좋지 않아 결장했는데도 남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준 것 같다. 선수들은 100% 이상 해줬다. 신장에서 밀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도 자신감 있게 해줬으면 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채은의 부상에 대해서는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허벅지를 상대 무릎과 부딪혀서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병원 진료를 받아야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수와 (이)채은이가 없는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어떻게든 승리하려고 해줘서 박수를 쳐주고 싶다"며 걱정했다.
KB스타즈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첫 경기를 소화한 윤예빈은 23분 9초를 소화하며 14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김완수 감독도 윤예빈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팀에 잘 젖어든 것 같다.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경기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잘해줘서 긍정적이다. 팀의 취약한 4번 자리에서 리바운드를 잘해줘서 흡족하게 생각하고 있다. 부담을 잘 이겨내줘서 다음 경기에서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김완수 감독의 말이다.
이날 KB스타즈는 윤예빈 외에도 양지수 등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김완수 감독은 "양지수나 이윤미 등 백업 선수들이 제 몫을 잘해줬다. 오프시즌에 우리가 바랐던 부분이 나왔던 것 같다. 어느 팀이든 시즌 베스트5로 시즌을 치를 수 없다. 백업 선수들이 코트에서 자기 실력을 발휘하며 베스트5의 빈자리를 채워줘야 한다. 경기 수도 늘어났기에 체력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계속 기대치만큼 해준다면 기회는 계속 갈 것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