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역대 2위’ 이정현의 ‘위대한 질주’가 멈췄다…4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마침표

고양/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3 2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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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홍성한 기자] 이정현(소노)의 ‘위대한 질주’가 마침표를 찍었다.

고양 소노는 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까지 안양 정관장에서 뛰었던 자니 오브라이언트가 31분 27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26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케빈 켐바오(1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스카티 제임스(1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뒤를 이었다.

KBL 최고 가드 이정현 역시 선발 출전했다. 33분 3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힘을 더했다.

두 자릿수 득점에 단 1점이 모자랐다. 이로써 지난 시즌부터 이어오던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 행진도 마무리됐다. 

 


이정현의 득점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0월 5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였다. 시즌 2번째 경기. 당시 30분 11초를 뛰고 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무서운 기세로 득점을 적립했다. 지난 시즌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까지 무려 4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왔다.

이는 정규시즌 통산 국내선수 기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었다. 이 부문 1위는 서장훈(은퇴)이 보유한 250경기. 이정현 뒤에는 당시 안양 KGC에서 뛰던 오세근의 45경기가 자리했다.


모든 기록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다. 숫자는 ‘47’에서 멈췄지만, 이미 충분히 대단한 발자취를 남겼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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