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김아름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A조 예선 칼튼대학교와의 맞대결에서 24분 7초를 소화하며 24점(3점슛 8개)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 팀 승리(99-47)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아름은 "승리해서 기분 좋은 것 같다"고 미소와 함께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아름은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슛감을 자랑했다. 1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성공한 김아름은 매 쿼터 3점슛을 추가하며 총 8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김아름은 "슛이 잘 들어갈 것이라 예상 못했다. 첫 슈팅이 골대 위에서 돌다가 운 좋게 들어갔다. 그때까지만 해도 슛감이 좋은 줄 몰랐는데, 2번째 3점슛이 들어가고 나서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아름은 "팀 매니저가 7개인 것을 알고 커리어 최다 기록을 물어봤다. 7개가 최다라고 하니까 감독님께 대신 말해줬다. 그래서 다시 경기에 투입되었던 것이다. 8번째 3점슛을 넣었을 때, 모든 선수들이 다같이 좋아해주니까 너무 고맙고 기분 좋았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날 삼성생명은 김아름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의 3점슛 감각이 좋았다. 7명의 선수가 3점슛을 성공시켰고, 팀 전체로는 59개의 3점슛을 시도해 23개를 성공, 39%의 준수한 성공률을 보였다.
김아름은 "감독님이 시즌을 준비할 때부터 팀컬러를 많이 강조하셨다. (배)혜윤 언니가 빠지면서 높이가 낮아졌다. 그래서 달리는 농구를 해서 3점슛을 많이 시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을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고, 책임감을 갖고 슈팅 연습에 임했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아름은 이번 시즌 주장을 맡았다. 김아름은 "달라진 것은 없는데, 느끼는 부담감은 있는 것 같다. 내가 선수들을 끌고 가야 하다 보니까 좋은 말도 해줘야 하고, 쓴소리도 해야 한다. 상처를 받을까봐 혼자 나름대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배워가고 있는 것 같다"고 고충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