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온다고 했는데···” 정관장에 접전 끝 패배, 양동근 감독이 짚은 패인 ‘턴오버’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3 1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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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양동근 감독이 턴오버를 패인으로 꼽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5-88로 패했다.

2, 3쿼터 정관장과의 힘 싸움에서 밀린 현대모비스는 3쿼터 한 때 50-66까지 끌려갔다. 이후 수비가 살아나면서 정관장의 득점을 묶었고, 공격에서는 게이지 프림을 앞세워 추격했다. 그 결과 4쿼터 종료 23초를 남기고 85-8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날 현대모비스의 턴오버가 너무나 많았다. 16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정관장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고, 4쿼터 승부처에서 어이없는 턴오버로 공격권을 넘겨주기도 했다. 고비를 넘지 못한 현대모비스는 시즌 첫패를 안게 됐다.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결국은 턴오버다. 막판에 다 따라잡았는데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수비에서 보이지 않는 에러가 있었고, 공격에서 치고 나갈 때 턴오버가 많았다. 기회는 온다고 했는데 2, 3번 넘길 기회 때 리바운드를 뺏겼고 턴오버가 나왔다”며 패인을 짚었다.

정관장의 장점은 변준형, 박지훈, 문유현을 보유한 앞선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에도 정과장의 앞선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한 바 있다. 경기 전 양동근 감독 역시 이 부분을 경계했으나 또 한번 정관장의 강력한 앞선 수비에 당했다.

양동근 감독은 “정관장 앞선이 탄탄하다. 턴오버 개수를 보면 아실 거다. 날린 포제션들이 아까웠다. 그럼에도 점수를 많이 따라간 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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