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디아노 결승포’ 현대모비스, 짜릿한 1점 차 LG 제압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6 18:38: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제리 아바디아노(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현대모비스를 승리로 이끄는 결승 득점을 성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오픈매치 데이에서 창원 LG에게 85-84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오픈매치 데이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개막을 맞이한다.

LG는 반대로 지난 시즌에서는 2연승을 맛봤지만, 이번에는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보던 한 팬은 “이번 시즌부터 외국선수 2명이 같이 뛰나?”라고 했다. 이번 시즌 가장 큰 변화는 2,3쿼터 두 외국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것이다.

두 명 보유 한 명 출전하던 지난 시즌까지 외국선수 두 명의 합계 출전시간이 40분이었지만, 이번 시즌부터 60분으로 늘어났다.

출전시간이 늘어난 외국선수의 파울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두 명 보유 한 명 출전일 때는 한 명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 다른 선수를 투입하면 외국선수 공백이 없다.

하지만, 두 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2,3쿼터에서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다.

LG가 그랬다. 지난 25일 부산 KCC와 맞대결에서 아셈 마레이가 3쿼터에서 4반칙에 걸리자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 때문에 경기 흐름을 KCC에게 내준 끝에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도 그랬다.

마레이가 2쿼터 4분 2초를 남기고 3번째 파울을 하자 조상현 LG 감독은 마레이를 박정현으로 교체했다.

34-32로 앞서던 LG는 2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아 41-44로 역전 당했다.

LG는 3쿼터에서는 오히려 현대모비스의 파울 트러블 효과를 봤다. 게이지 프림이 5분 38초를 남기고 4반칙에 걸렸다. 현대모비스는 프림을 교체하지 않았다.

LG는 4반칙의 프림과 매치업을 이룬 마레이에게 공격을 집중시켰다. 프림은 강한 수비를 하지 못했다. LG는 마레이의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 3점 차이(59-62)까지 좁히기도 했다.

2,3쿼터 외국선수들의 파울 트러블로 경기 흐름이 요동친 이날 경기는 4쿼터에서 박진감이 넘쳤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3분 동안 4-14로 압도 당하며 75-76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LG의 자유투 부진과 경기 막판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로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8.5초를 남기고 아바디아노의 역전 점퍼가 결정타였다.

다리우스 베즐리는 20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5블록으로 활약했다. 프림(18점 14리바운드)과 박무빈(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조한진(10점 3리바운드)이 현대모비스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마레이(25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와 양홍석(18점 4리바운드 3점슛 2개), 아치 굿윈(15점 2리바운드), 양준석(11점 2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