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 + 입석 판매’ 4350명 입장, DB 첫 홈 경기부터 흥행 대박

원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4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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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DB가 시즌 첫 홈 경기부터 대박을 쳤다.

4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 고양 소노의 맞대결. 이날 경기는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승 후보 두 팀이 만나는 빅매치였기 때문.

DB는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다른 팀들의 몰표를 받았다. 이선 알바노, 헨리 엘런슨, 레이션 해먼즈, 이유진, 김보배, 강상재 등 두꺼운 뎁스가 가장 큰 강점이다. 오픈매치 데이부터 화력을 뽐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소노 역시 DB 다음으로 강력한 전력으로 평가 받았다. 이정현, 이재도, 케빈 켐바오 등 기존 자원에 새 외국선수 듀오로 스카티 제임스와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가세했다. 지난 시즌 전력보다 상승했기에 충분히 대권 도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B와 소노의 첫 번째 맞대결은 인터넷 예매가 열린지 5분 만에 4150석 전석 매진 됐다. DB 첫 홈경기의 특수성과 더불어 우승 후보의 맞대결이라는 이슈까지 겹치며 많은 팬들이 몰리게 된 것.

이에 DB는 경기 당일 입석을 판매하기로 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체육관에 줄을 섰다. 안정상의 이유로 입석은 200명으로 제한했고, 이날 경기는 총 4350명이 입장했다. 만약, 입석 제한이 없었다면 더 많은 관중이 입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DB 관계자는 “인터넷 예매는 5분 만에 매진됐다. 오늘(4일) 체육관에서 입석 판매를 했는데 안정상의 이유로 200장만 표를 팔았다. 200장도 금세 동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경기에서는 화끈한 화력 대결 끝에 DB가 95-86으로 승리했다.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를 찾은 DB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경기를 즐겼다. 승리가 확정되자 아낌 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첫 경기부터 구름관중이 몰린 DB의 홈 경기. 올 시즌 성적과 더불어 흥행까지 잡을 수 있을까. DB는 오늘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두 번째 홈 경기를 갖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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