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 고양 소노의 맞대결. 이날 경기는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승 후보 두 팀이 만나는 빅매치였기 때문.
DB는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다른 팀들의 몰표를 받았다. 이선 알바노, 헨리 엘런슨, 레이션 해먼즈, 이유진, 김보배, 강상재 등 두꺼운 뎁스가 가장 큰 강점이다. 오픈매치 데이부터 화력을 뽐내며 기대감을 키웠다.

DB와 소노의 첫 번째 맞대결은 인터넷 예매가 열린지 5분 만에 4150석 전석 매진 됐다. DB 첫 홈경기의 특수성과 더불어 우승 후보의 맞대결이라는 이슈까지 겹치며 많은 팬들이 몰리게 된 것.
이에 DB는 경기 당일 입석을 판매하기로 했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체육관에 줄을 섰다. 안정상의 이유로 입석은 200명으로 제한했고, 이날 경기는 총 4350명이 입장했다. 만약, 입석 제한이 없었다면 더 많은 관중이 입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에서는 화끈한 화력 대결 끝에 DB가 95-86으로 승리했다.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를 찾은 DB 팬들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경기를 즐겼다. 승리가 확정되자 아낌 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첫 경기부터 구름관중이 몰린 DB의 홈 경기. 올 시즌 성적과 더불어 흥행까지 잡을 수 있을까. DB는 오늘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 두 번째 홈 경기를 갖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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