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담/김동환 인터넷기자] 6개 구단의 입장 퍼포먼스로 개막 미디어데이가 막을 올렸다.
WKBL은 27일 리베라호텔 청담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KB스타뱅킹 2026-2027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6개 구단은 사령탑과 대표 선수 2명씩 참가, 미디어데이를 빛냈다.
오프닝 인사와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으로 시작된 미디어데이는 무대 입장 퍼포먼스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6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유니폼을 입고 개성 넘치는 포즈와 함께 등장해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첫 타자는 부천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과 진안, 정예림은 파이팅 포즈에 이어 다함께 '손가락 1'을 들며 1위를 노리는 각오와 함께 원팀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스타즈는 'KB V4'를 각각 손가락으로 표현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맘껏 뽐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최근 유행한 최산(에이티즈)의 'BAD' 포즈를 취했다. 새 시즌, 코트에서 착함을 내려두고 '배드걸'이 되어 강하게 부딪히겠다는 각오가 엿보이는 퍼포먼스였다. 삼성생명에 앞서 같은 연습체육관을 쓰고 있는 서울 삼성 썬더스도 미디어데이에서 김상식 감독과 최현민, 한호빈이 같은 포즈를 취한 바 있다.

지난 시즌 균형감각을 자랑했던 부산 BNK 썸은 이번엔 '유연함'을 뽐냈다. 박정은 감독을 중심으로 안혜지와 이소희는 허리를 꺾고 무릎을 굽혀 큰 하트를 만들었다.

아산 우리은행의 컨셉은 '보디가드'였다. 김단비와 강이슬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새로 부임한 전주원 감독을 경호하는 자세를 취해 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인천 신한은행은 손바닥을 맞대고 장풍을 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상대팀들을 장풍으로 날리듯 승리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