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영향으로 농구공 잡은 써밋 바스켓볼 김단하 "3점슛 넣어보는 게 소원이에요!"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9 14: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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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오빠를 따라다니던 어린 여동생은 이제 직접 농구공을 만지고 코트를 누비며 농구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박성은 원장이 이끄는 화성 써밋 바스켓볼 농구교실에는 유소녀들을 위한 취미반 클래스가 존재한다. 초등 3-4학년부터 5학년과 6학년 10명가량의 유소녀들은 주에 1, 2회씩 체육관을 찾아 남학생 못지않은 열정을 뽐내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김단하도 3년째 써밋에서 농구를 배우는 중이다. 써밋 바스켓볼 U15 대표팀 에이스 김단우의 여동생 김단하는 오빠의 영향으로 농구를 처음 접했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오빠가 농구에 푹 빠지는 모습을 보며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김단하는 오빠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또래 친구들과 농구를 배우게 됐다.

김단하는 "처음 배웠을 때부터 재미있었고 배우면 배울수록 흥미가 커졌다. 점프를 많이 하니까 키도 크고 체력도 길러지면서 좋은 효과도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단하는 엘리트 농구를 경험했던 오빠처럼 선수를 꿈꾸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특유의 집요한 승부욕으로 종횡무진 코트를 뛰어다니며 농구와 교감하고 있고 탄탄한 기본기로 레그 스루 등 난이도 높은 드리블도 구사하게 됐다.

이에 김단하는 "농구로 선수가 되거나 큰 목표는 없지만 키도 더 크고 싶고 3점슛을 넣어보는 게 소원이다. 대표팀으로 대회에 나가서 우승하는 오빠를 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생겼다. 오빠와 나 둘 다 농구를 하니 집에서도 부모님과 농구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오빠의 경기를 구경다니는 어린 여동생에서 어느덧 3년째 농구를 배우며 성장 중인 써밋의 유소녀 김단하. 강한 승부욕과 배우려는 의지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즐거운 농구 인생을 응원한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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