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말초와 이매초로 구성된 팀식스 5학년 취미반 "함께 보낸 오랜 시간이 곧 우리의 팀워크!"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8 13:21:2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조형호 기자] "함께 보내온 시간이 곧 우리의 팀워크!"

분당 팀식스 농구교실(분당 SK 주니어 나이츠)에서 가장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취미반은 안말초와 이매초 유소년 8명으로 구성된 5학년 클래스일 것이다. 구력 약 5개월차의 이들은 어릴 적부터 함께 축구를 배우고 추억을 쌓아온 뒤 이젠 농구라는 매개로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의 우정은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농구를 배우기 전부터 동네에서 함께 뛰어놀고 축구를 배우며 친분을 쌓아온 이들은 올해 우연한 계기로 팀식스 유니폼을 함께 입게 됐다. 처음에는 농구가 아닌 축구를 계속 배우고 싶다며 투덜댔지만 현재는 농구교실에서 뿐만 아니라 탄천공원이나 동네 놀이터에서도 농구공을 튕기며 추억을 쌓는 농구바라기들이 됐다.

권순현 코치는 이들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팀으로 움직인 아이들이라 처음부터 돈독했고 수업 집중력도 좋았다. 진지하게 임하고 본인들끼리 팀워크가 워낙 좋아 지도하는 재미가 있는 반이다. 아무래도 농구 구력은 짧다 보니 기본기 위주 훈련과 미니게임을 통해 재미를 키워주려 하는데 벌써 양손 레이업을 할 정도로 실력도 빠르게 늘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 코치의 말대로 이들의 실력은 취미반 중에서도 상위권이었다. 농구 구력이 1년이 채 되지 않지만 모두가 미드레인지 점퍼를 쏠 수 있고, 원하는 곳으로 드리블을 하며 패스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냈다. 레이업과 돌파에도 다재다능한 모습에 취미반답지 않은 흥미진진한 미니게임이 펼쳐지기도 했다.

팀을 이끌고 있는 주장 최태인은 "축구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손을 이용해 하는 스포츠라 더 쉽고 친구들과 추억을 함께 쌓을 수 있어 즐겁다. 수업은 1주일에 한번만 하지만 따로 만나서 농구도 할 정도로 다들 의욕이 넘친다"라며 팀 분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최태인은 "지금도 사이가 좋지만 더 끈끈한 사이가 돼서 우리의 팀워크를 최고로 만들었으면 좋겠고 농구 실력도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팀이 이 멤버로 오래 유지되길 바란다"라며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어릴 적부터 함께 시간을 보내온 동료들간의 코트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 이들이 추억을 쌓고 함께 뛰어노는 이 시간에 농구가 함께 자리잡고 있었다.

#사진_조형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