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 DB(1승, 공동 2위) vs 창원 LG(1승 1패, 공동 5위)
10월 8일(목) 오후 7시,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 tvN SPORTS / TVING
-첫 경기 3점슛 15개, 이번에는?
-손창환 감독도 놀란 DB의 속공
-리바운드 우위 살려야 하는 LG
원주 DB는 올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았다. 이선 알바노, 헨리 엘런슨, 레이션 해먼즈, 강상재, 이유진, 김보배 등 쟁쟁한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시즌 첫 경기였던 4일 고양 소노전에서 95-86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무서운 화력을 뽐냈고, 신임 이규섭 감독은 사령탑 데뷔 첫승을 수확했다.

DB가 무서운 또 다른 이유는 속공이다. 엘런슨, 해먼즈, 이유진 모두 200cm가 넘는 장신이지만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볼 핸들링 능력도 있어 누가 공을 잡아도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다. 소노를 상대로 속공 11개를 기록했고, 속공에 의한 득점은 무려 27점이었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200cm가 넘는 선수들이 저렇게 달리니까 더 무섭다”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한편, LG는 공식 개막전에서 부산 KCC에 대승을 거뒀지만 수원 KT에 일격을 당했다. 72-97로 완패를 당한 것. 외국선수 듀오 아셈 마레이와 아치 굿윈 모두 심판 판정에 흥분하며 경기를 망쳤다. 연패에 빠지면 시즌 초반 순위 싸움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빠른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이유다.

결국, 마레이와 더불어 칼 타마요, 양홍석 등의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을수록 그만큼 상대보다 더 공격 기회를 가져갈 수 있다. 동시에 앞서 언급했던 DB의 장점인 속공까지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다. 리바운드 우위와 더불어 안정적인 2점슛 성공률까지 가져간다면 LG의 승리 확률은 높아질 것이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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