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윈도우3를 앞두고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에 새로운 코치가 합류했다. 후지타 히로키 감독이 주인공.
미국, 일본 혼혈인 후지타 감독은 미국에서 학교를 나왔고,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13년부터 군마 크레인 썬더스, 산엔 네오피닉스, 류큐 골든 킹스, 센다이 89ers 등에서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2024년부터는 오사카 에베사 사령탑을 맡고 있다. 오사카는 새 시즌 송교창이 아시아쿼터로 뛰게 된 팀이다.
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한 후지타 감독은 방한해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오케타니 다이 감독을 보좌했다. 그는 영어와 일본어에 모두 능통해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통역을 도와주기도 했다.

6일 대한민국과의 경기 후 만난 후지타 감독은 “우리 팀에 아시아쿼터가 필요했다. 신장이 있고, 득점력을 갖춘 선수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송교창이 레이더에 들어왔다. 팀에 맞는 선수라고 생각해 오퍼를 했다. 우리 팀과 계약해줘서 기쁘다”며 송교창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송교창은 200cm의 장신에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수비에서 외국선수와 매치업에 가능하다. 일본에서는 귀한 장신 포워드 자원. 자국선수 신장이 작은 오사카의 포워드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일본 B리그는 올 시즌부터 B리그 프리미어로 새롭게 출범한다. 외국선수 3명과 아시아쿼터 또는 귀화선수가 함께 출전이 가능하다. 사실상 외국선수 4명이 뛰는 팀도 있기에 송교창의 활용도 역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후지타 감독은 “신장이 크기 때문에 2번, 3번, 4번을 다 소화할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을 거라 생각한다. 오프시즌 팀 훈련이 시작되면 어떻게 활용할지 한번 찾아볼 계획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B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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