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매치만 비교하면 평균 득점 11.7점 상승, 정규리그까지 이어질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3 09:38:5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재범 기자] 오픈매치 데이만 비교하면 평균 득점이 지난 시즌보다 11.7점 상승했다. 외국선수 두 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규리그까지 득점력 상승이 이어질까?

KBL는 지난 시즌부터 컵대회 대신 시범경기 형식의 오픈매치 데이를 치른다. 각 팀당 2경기씩 총 10경기를 소화한다.

지난해 오픈매치 데이의 평균 득점은 74.2점이었다. 올해는 평균 85.9점으로 지난해보다 11.7점이나 올랐다.

이번 시즌과 지난 시즌 가장 큰 차이는 2,3쿼터 외국선수 두 명이 동시에 출전하는 것이다. 즉, 외국선수 총 출전시간이 40분에서 60분으로 늘었다.

다만, 2쿼터와 3쿼터 득점 편차는 극과 극이다. 2쿼터에서는 5.2점(23.6-18.5/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고려하면 5.15점이기에 5.2점임)이나 대폭 상승했지만, 3쿼터에서는 0.9점(21.1-20.3)으로 큰 차이가 없다.

1쿼터와 4쿼터에서도 각각 2.5점(21.4-18.9)과 3.1점(19.7-16.7) 증가했다.

자유투 성공률은 비슷했지만, 2점슛과 3점슛 모두 많이 올라 득점력 대폭 상승으로 이어졌고, 반대 급부로 리바운드가 2.3개(37.4-39.7) 줄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득점은 78.1점으로 오픈매치 데이보다는 3.9점 더 높았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 시즌처럼 오픈매치 데이보다 정규리그에서 득점력이 더 오른다면 평균 90점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정규리그 평균 득점이 85점을 마지막으로 넘긴 건 20년 이상 전인 2003-2004시즌이다. 당시 평균 득점은 85.3점이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오픈매치 데이 정도의 평균 85점만 유지해도 의미있는 기록이 된다.

오픈매치 데이에서는 공격과 수비 전술을 최대한 자제하고 경기에 임하기 때문에 정규리그 개막 이후 어떤 내용으로 펼쳐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3일 막을 올리는 2026-2027시즌에는 오픈매치 데이처럼 예전보다 더 많은 득점력을 보여줄까?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