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떻게 될지 궁금해요” 우승 후 FA, WKBL 최고 슈터 강이슬의 거취는?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7 06: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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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WKBL 최고 슈터 강이슬(32, 180cm)이 우승 후 다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청주 KB스타즈 강이슬은 2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2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펄펄 날았다. 장기인 3점슛은 6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켰다. 강이슬을 앞세운 KB스타즈는 80-65로 승리, 3연승으로 통산 3번째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강이슬은 “속 시원하고 행복하고 좋은 기분밖에 없다. 선수들끼리 3차전은 1, 2차전보다 어려울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 원정이기 때문에 상대가 더 강하게 나올 거라 생각했다. 초반부터 우리 분위기로 끌고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우승 소감을 남겼다.

올 시즌 KB스타즈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개막 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박지수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때문에 시즌 초반 중위권에 머물렀다. 박지수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선두 싸움에 가세했고, 부천 하나은행을 밀어내고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위기는 있었다. 챔피언결정전을 앞두고 박지수가 발목 부상을 입은 것.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스몰볼을 앞세워 1, 2, 3차전을 모두 잡으며 스윕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강이슬은 3경기 평균 21.0점 7.3리바운드 2.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별일 다 있었던 시즌이었다. (박)지수가 갑자기 아팠고, 계속 2위에 머물다가 극적으로 정규리그 1위를 했다. 시련과 고난이 계속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통합 우승을 해서 다 잊혀졌다. 지금 너무 기쁘다. 하루 빨리 쉬고 싶다.” 강이슬의 말이다.

시즌이 끝난 후 강이슬은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현재 WKBL 최고 슈터이고, 우승까지 하면서 프리미엄이 붙었다. 전력 보강을 위해 강이슬을 노리는 팀이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더불어 박지수까지 FA 자격을 얻는다. 따라서 강이슬이 KB스타즈에 잔류할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강이슬은 “아직 모르겠다. 다들 궁금해 하시는 건 안다. 근데 나도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팀에 남을지, 이적할지 궁금하고 모두와 대화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 계속 우승 하나면 보고 집중했기 때문에 FA는 내일부터 생각하려고 한다. 생각을 아예 안 해서 뭐라고 답을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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