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전패 당할 수 없지’ KCC, 소노 뜨거운 추격 뿌리쳤다

부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3 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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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KCC가 1라운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부산 KCC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105-10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CC는 4승 8패를 기록해 10위에서 벗어나 소노와 공동 8위를 이뤘다. 9위였던 울산 현대모비스(3승 7패)는 10위로 떨어졌다.

소노는 3점슛 20개를 터트렸음에도 시즌 2번째 4연패에 빠졌다.

KCC는 게이지 프림이 빠진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좋지 않는 경기 내용을 보이며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이날 소노도 허리가 좋지 않은 조니 오브라이언트 없이 경기에 나섰다.

KCC는 현대모비스와 경기처럼 방심하지 않았다. 경기 시작부터 높이가 낮은 소노의 골밑을 공략했다.

그렇다고 상대 수비가 집중될 골밑 공격만 고집하지 않았다. 허훈과 윤기찬이 외곽에서 지원했다.

26-24로 2쿼터를 시작한 KCC는 수비까지 살아났다. 허웅이 케빈 켐바오의 실책을 연이어 끌어냈다. 2쿼터 1분 5초를 남기고 58-38, 20점 차이까지 벌렸다.

KCC는 2쿼터 막판 3점슛 2개를 내줬다. 3쿼터에서도 3점슛 7개를 허용했다. 3쿼터까지 3점슛 17개로 너무 많이 얻어맞아 88-76, 12점 차이로 4쿼터를 맞이했다.

KCC는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이정현 봉쇄에 실패했다. 켐바오에게도 연속 실점했다. 4분 49초를 남기고 95-93, 턱밑까지 쫓겼다.

장재석과 허훈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 위기를 벗어난 KCC는 롱의 5반칙 퇴장에도 근소한 우위를 지켰다.

하지만, 켐바오와 제임스에게 연속 6점을 내줘 103-102로 쫓겼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이정현에게 3점슛 버저비터를 내줘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바 있는 KCC는 25.8초를 남기고 이호현의 자유투로 3점 차이로 벌렸다.

소노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낸 KCC는 승리를 확정했다.

KCC는 킹(3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개)과 롱(24점 9리바운드), 허훈(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 윤기찬(9점 2어시스트 3점슛 3개)의 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소노는 제임스(29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와 이정현(28점 12리바운드 2스틸 3점슛 7개), 켐바오(16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의 분전에도 아쉽게 역전에는 실패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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