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윤덕주배] ‘김다겸 천금 결승골’ 서울연가초, 중앙초와 초접전 이겨내고 3관왕 등극!

통영/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8 19: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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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통영/서호민 기자] 여초부에 이어 남초부 결승전도 명승부가 연출됐다. 그런 가운데 서울연가초는 남초부 최강다웠다. 중앙초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3관왕에 등극하며 한 해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서울연가초는 8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윤덕주배 제38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중앙초를 42-41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4쿼터 중앙초에게 맹추격을 허용했던 서울연가초는 위기를 딛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중앙초는 임재한(157cm,G), 이진형(176cm,F)이 분전하며 맹추격했지만, 마지막 순간 뒷심 부족에 울었다.

3쿼터까지 서울연가초의 흐름이었다. 서울연가초는 에이스 강지승(174cm,F)이 평소보다 부진했지만 이승재가 백발백중으로 점퍼를 꽂아넣었고, 주성원과 김다겸도 알토란 같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3쿼터까지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서울연가초는 간격을 잘 유지한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들어 코트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서울연가초의 야투가 주춤한 사이 중앙초가 맹추격에 나선 것. 임재한이 게임체인저로 나섰다. 스텝백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공격기술을 적극 활용해 3점슛을 연거푸 터트린 임재한은 후반 3, 4쿼터에만 16점을 쓸어담으며 추격전에 앞장섰다.

강점인 속공까지 살아나며 야금야금 따라붙은 중앙초는 종료 1분 33초 전, 조국(177cm,F)의 골밑 득점으로 단숨에 1점 차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서울연가초의 낙승으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 흐름이 순식간에 혼전 양상이 된 것.

서울연가초 입장에선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하지만 스코어는 바뀌지 않았다. 1분 여 넘게 양팀의 스코어는 39-38에서 멈춘 가운데 접전 승부를 매조 지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5학년 김다겸이었다.

 

김다겸은 종료 11.7초 전 강지승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정적인 바스켓카운트를 성공했다. 김다겸은 어린나이답지 않게 끝까지 침착했다. 그는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했고, 이를 통해 서울연가초는 4점 차로 다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순간이었다.

중앙초는 13점 열세를 딛고 1점 차까지 잘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2%가 부족했다. 이진형이 종료 직전 3점포를 터뜨렸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서울연가초가 중앙초의 추격을 뿌리치고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소년체전, 종별선수권대회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서울연가초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윤덕주배까지 3관왕에 등극하며 남초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경기 결과>
* 남초부 결승 *
서울연가초 42(13-13, 10-10, 17-9, 7-16)41 중앙초
서울연가초

이승재 14점 13리바운드 3스틸
김다겸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주성원 11점 2리바운드 2스틸
강지승 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중앙초

임재한 20점(3점슛 4개)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진형 11점 7리바운드 2블록​

#사진_양윤서 인터넷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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