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행동/홍성한 기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체 능력치, 공격력은 좋아 보여요. 하지만…"
점프볼은 지난 3월부터 스타 기근에 시달리고 있는 대학농구에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매달 ‘대학농구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코너명을 통해 각 대학에서 스타성과 실력을 겸비한 선수를 소개하고 있다.
매거진을 통해 소개된 4번째 주인공은 한양대 1학년 손유찬이다. 화려한 볼 핸들링, 두둑한 배짱 등이 NBA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가드 카와무라 유키(멤피스)를 떠올리게 해 인터뷰 당시 '코리안 유키'라는 별명으로 소개됐다.

생년월일
2006. 6. 3
신장/체중
182cm 78kg
포지션
가드
출신학교
단구초-평원중-홍대부고-한양대
4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와 명지대의 맞대결이 열렸다. 신입생인데도 불구하고 한양대 핵심 가드로 자리 잡은 손유찬은 선발로 코트를 밟았다.
1쿼터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쿼터 막판 림을 가른 중거리슛 하나가 전부였다. 속공 전개에 강점이 있는 손유찬의 특성을 명지대에서 모를 리 없었다. 공을 잡고 하프라인을 넘어 속공으로 나갈 때면 U파울이 나오지 않는 선에서 일찌감치 파울로 잘랐다.
2쿼터 이 견제를 이겨내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7점을 몰아치며 홀로 분전했다. 3점슛은 물론이고 돋보이는 스텝으로 골밑 득점을 올리는 등 여러 공격 옵션을 자랑했다.
3쿼터 침묵한 손유찬은 승부처였던 4쿼터 다시 폭발했다. 외곽슛 2개와 함께 8점으로 한양대가 기록한 4쿼터 13점 중 대부분을 책임졌다. 다만, 끝에서 웃지 못했다. 한양대는 48-55로 패했다. 손유찬의 최종 기록은 17점 3점슛 3개(시도 6번) 9리바운드. 양 팀 최다 득점이었다.

그렇다면 경기를 지켜본 프로 관계자 시선에서 손유찬은 어떤 선수였을까.
현장에서 만난 A팀 관계자는 "아직 신입생이라 경기 조율 같은 경우는 더 다듬어야 할 것 같다. 뛰면서 습득돼야 하는 것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체 능력치, 공격력은 좋아 보인다"라고 운을 뗐다.
결국 수비력이 관건이었다. 신인 가드가 프로팀에 지명받아 학교에서 했던 만큼 볼을 잡고 많은 역할을 받는다는 건 쉽지 않다.
A팀 관계자는 "한양대 출신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끈적함은 없지만 수비 이해도는 있는 것 같다. 적극성 가지고 압박하는 건 본인 하기 나름이다. 앞으로 마음먹고 하는 게 중요하다. 수비가 밑바탕이 돼야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