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2학년 정세영은 1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1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1점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정세영과 더불어 고찬유(19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힘을 낸 중앙대는 75-62로 승리를 거뒀다.
정세영은 “지난 고려대와의 홈 경기에서 너무 아쉽게 졌다.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었는데 모두가 원 팀으로 동국대전을 준비했다. 준비를 잘했던 게 결과로 나와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초반부터 정세영은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2점을 몰아친 것. 중앙대가 초반 분위기를 잡는데 앞장섰다.
정세영은 “슈팅은 항상 자신 있다. 안 던지는 것보다 던지는 게 낫다고 벤치에서 계속 말씀해주셨다. 자신감을 갖고 슈팅을 던지니까 자연스럽게 득점이 많이 나왔다”는 비결을 이야기했다.
1쿼터 리드를 잡은 중앙대는 2, 3쿼터 동국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쿼터까지 끌려갔으나 4쿼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쿼터 스코어에서 24-9로 크게 앞서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1쿼터는 경기력이 좋았는데 2쿼터부터 수비가 안 되고,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그러다보니 끌려갔다. 4쿼터에 다 같이 리바운드와 수비부터 하자고 이야기했다. 덕분에 점수가 벌어져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정세영의 말이다.
동국대를 꺾은 중앙대는 시즌 전적 6승 4패가 됐다. 오는 16일 상명대를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정세영은 “프로 또는 고등학교와 연습경기를 하든 다 똑같이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상명대와 전력차는 있지만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 오늘(11일) 경기 4쿼터처럼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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