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솔 3점슛 쇼타임’ 연세대, 한양대 꺾고 10승 고지 올라

행당/이연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7: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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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이연지 인터넷기자] 연세대가 공수 양면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한양대에 완승을 거뒀다.

연세대는 8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89-61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10승 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이해솔(26점 4리바운드 4스틸)이 3점슛 8개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 이채형(15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병엽(10점 8어시스트)과 김상현(15점 3리바운드)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경기 초반은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갔다. 연세대의 3점슛 시도가 번번이 림을 외면하면서 한양대에게 6-10으로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연세대는 1쿼터 중반까지 외곽포가 침묵하며 갈피를 잡지 못했으나, 팀을 구한 건 '해결사' 이해솔이었다.

1쿼터 막판 이해솔의 손끝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우측 코너에서 예열한 데 이어 윙에서 곧바로 추가 3점슛을 림에 꽂았고, 다시 한번 우측 코너에서 외곽포를 적립했다. 단숨에 3점슛 3방을 터트린 이해솔의 맹활약에 힘입어 연세대는 순식간에 격차를 10점 차(23-13)로 벌렸다. 이해솔은 1쿼터에만 12점(3점슛 4개)을 기록했다.


이해솔의 외곽포는 2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윙에서 3점슛 2개를 연달아 림에 꽂아 넣으며 한양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기세를 이어간 연세대는 전반전을 43-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자리를 찾아간 이후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연세대는 끈끈한 수비로 공격 기회를 쉽게 내주지 않았고, 리바운드 적극성도 전반전보다 살아났다. 4쿼터는 저학년이 코트를 밟았음에도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한 채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한편, 한양대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초반부터 터진 연세대의 화력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현우가 36점을 퍼부으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김현우를 제외하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이가 없었다.

#사진_이연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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