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천초는 10일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6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여초부 결승에서 김포훕스타를 66-25로 대파, 이번 대회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유일한 엘리트 팀인 만천초는 김포훕스타와 결승전에서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한 이윤주(17점 18리바운드)과 반지민(14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중심으로 한가윤(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심윤슬(14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등 고른 활약에 힘입어 큰 어려움 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기록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윤주의 골밑 장악력은 단연 돋보였다. 쉴새 없이 코트를 누비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MVP를 수상한 이윤주는 “나 혼자가 아니라 조소영 코치님과 친구, 동생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모든 팀원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시책에 따라, 이제 대한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유소년 농구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구분을 없애고 ‘통합’으로 개최된다. 엘리트 여초부 팀인 만천초가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던 이유도 통합 방식으로 대회가 개최됐기 때문이다.
이윤주도 승패를 떠나 클럽 팀과 쉽게 접할 수 없는 경쟁을 하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뒀다.
이윤주는 “솔직히 힘들었다. 생각보다 클럽 팀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서 놀랐다. 수비도 많이 뚫렸고 골밑 슛 찬스도 많이 놓쳤다. 엘리트 팀끼리만 붙다가 클럽 팀과 대회에서 만나니가 어색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만천초 조소영 코치의 제안으로 2년 전, 정식농구를 시작한 이윤주. 그는 큰 키(165cm)에 왕성한 활동량, 기동력을 앞세워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농구선수의 길로 이끌어준 조소영 코치가 롤 모델이라고 언급했다. 이윤주는 “딱히 좋아하는 선수는 없다. 조소용 코치님처럼 강한 정신력과 리더십을 발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늘 우리를 잘 이끌어주시는 조소영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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