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4개 18점’ 맹활약 펼친 단국대 류가형 “언니들 믿고 3점 쏴요”

천안/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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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김민태 인터넷기자] 류가형(F, 173cm)의 자신 있는 슈팅의 비결은 동료들에 대한 강한 믿음이었다.

단국대 2학년 류가형 4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울산대와의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24분 28초 동안 3점 4개 포함 양 팀 최다인 18점을 올렸다. 류가형의 활약을 앞세워 단국대는 89-43, 대승을 거뒀다.

승리를 이끈 류가형은 “끝까지 집중해서 아무도 다치지 않고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단국대는 개막 직후 수원대와 광주대, 부산대를 만나는 대진을 받았다. 나머지 3팀이 상대적 약체임을 고려하면 결코 좋지 않은 대진. 하지만 단국대는 이 세 팀을 연파했고, 이어 울산대를 잡으며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류가형은 “처음에 연달아서 강한 팀들과 붙어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했다. 하지만 그게 원동력이 돼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백지은 감독은 상승세의 원동력 중 하나로 ‘팀 케미스트리’를 꼽았다. 백 감독은 “선수들이 똘똘 뭉친다. 언니들이 궂은일도 솔선수범한다”고 칭찬했다. 류가형 역시 “다같이 궂은일도 하고 득점도 골고루 나오고 있어서 작년보다 경기가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이 많이 늘어난 류가형이다. 지난해 대학리그에서 경기당 7.6점을 기록한 류가형은 이번 시즌 4경기에서는 평균 15.5점을 올리고 있다. 울산대전에서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야투 시도를 통해 18점을 올렸다. 이날 류가형이 시도한 3점은 11개. 한 템포 빠른 슛 시도 역시 많았다.

류가형은 “작년에는 안에서 주로 플레이해서 올해는 외곽에서의 플레이도 보여주려고 한다. 그래서 3점 연습을 많이 했는데 잘 들어가고 있고 언니들이 안에서 든든하게 리바운드해주기 때문에 편하게 공격할 수 있다. 지난 시즌보다 자신감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단국대는 4학년 오세인이 가드임에도 4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챙겼고, 김성언(C, 3학년)과 박지수(F, 4학년)가 공격리바운드 2개씩을 책임졌다.

류가형은 끝으로 “지난 시즌 부산대처럼 전승 우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승 중이라고 해서 늘어지지 않고, 끝까지 긴장 놓지 않으려 한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김민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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