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현장 자주 찾는 조상현 감독 “뽑힐 가능성 높은 선수 기량 파악”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1 1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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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지명 순위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우리 순번에 뽑힐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기량도 파악했다.”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중반을 넘어서 1학기 일정 막바지로 흘러간다.

2025~2026시즌을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마친 조상현 LG 감독은 자주 대학농구리그 현장을 찾아 선수들의 기량을 살피고 있다. 시즌을 마친 프로 감독들은 간혹 대학농구 현장에 나오지만, 조상현 감독은 그 빈도가 잦았다.

조상현 감독은 이유를 묻자 “지난 시즌보다 여유가 있다. 지난 시즌에는 우승을 해서 인사를 다니고, BCL(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까지 다녀오니까 대학농구리그 전반기가 끝났다. 그래서 현장을 가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일찍 끝나서 대학 선수들을 지켜봤다”며 “2~3학년 중에서도 눈 여겨 볼 선수들도 살펴봤다. 지명 순위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우리 순번에 뽑힐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의 기량도 파악했다. 그러면서 스카우트와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지난 시즌에는 대학 경기를 많이 못 봐서 코치들과 스카우트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올해는 선수들을 최대한 더 보려고 한다”고 했다.

조상현 감독은 29일 시작하는 팀 훈련 전까지 대학농구 현장을 더 방문할 예정이다.

LG는 이광재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임재현, 박유진 코치만 동행했는데 2026~2027시즌에는 김동우 코치까지 함께 하기 위해 D리그를 맡아줄 코치가 필요했다.

조상현 감독은 “정규리그를 함께 다니려고 했던 김동우 코치가 1~2년 동안 D리그에서 고생했다. 단장님과 상의를 해서 여러 이들의 추천을 받았다”며 “이광재 코치가 DB에서 5년 정도 코치를 하면서 D리그를 맡았다. 선수 육성을 할 수 있는 걸 고려했다”고 이광재 코치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D리그(를 뛰는 선수)는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해서 소외된다고 느낄 수 있다. 코치들이 선수들의 각자 역할을 잘 부여해서 D리그 선수들이 정규리그로 올라올 수 있게 동기부여를 해주기를 바란다”며 “D리그 선수들이 힘들게 훈련하는 걸 알지만, 이들을 모두 정규리그까지 활용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렇지만, 마음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 역할을 이광재 코치가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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