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2026~2027시즌을 함께할 1옵션 아시아쿼터로 후지모토 마코를 선택했다. 신장 179cm의 후지모토는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포워드 자원이다. 2018~2019시즌 프로에 데뷔한 그는 JX 에네오스에서만 뛰며 161경기에서 평균 5.3점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에 합류한 야부치 나츠미 수석코치와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우리은행 전주원 감독은 “우리 팀에 오면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선수 구성, 장점, 단점 등을 말하며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본인도 우리나라에서 농구를 배우고 싶은 의지가 있었다. 나츠미 코치 역할도 컸다. 우리 팀 장점 등 여러 이야기를 하며 영입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후지모토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로 외곽에서 플레이하지만 내외곽이 다 가능하다. 신체조건이 좋은 것도 강점이다. 외곽 공격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장점을 잘 살려보려고 한다. 국내선수들과 시너지 효과가 났으면 한다. 다만, 팀에 합류해서 손발을 맞춰봐야 한다. 직접 보면 몰랐던 장단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팀 훈련을 통해 활용도를 좀 더 고민해보겠다.” 전주원 감독의 말이다.
우리은행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WKBL 최고 슈터 강이슬을 영입했다. 여기에 1옵션 아시아쿼터로 후지모토를 데려오며 김단비-강이슬-후지모토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 김단비 의존도가 워낙 높았기에 강이슬, 후지모토가 기대만큼 해준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다.
전주원 감독은 “지난 시즌 (이)명관이까지 다치면서 (김)단비를 제외하면 베스트5가 다 부상이었다. 단비가 버거워했는데 그걸 덜어줄 수 있다. (강)이슬이, 후지모토와 시너지 효과가 난다면 힘이 분산되지 않을까 싶다. 서로 어우러져서 각자 조금씩 잘하는 게 내 바람이다. 이슬이의 대표팀 일정으로 손발 맞출 시간이 부족하지만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주원 감독은 “포워드는 다소 여유가 있는데 가드가 (심)성영이, (강)계리 둘밖에 없다. 앞선에서 제 몫을 해줬으면 한다. 어떤 조합이 좋을지는 팀 훈련을 통해 찾아가야 한다. 장점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WKBL 제공, 우리은행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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