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4차전 11일 → 10일’ 갑작스러운 백투백 일정, 챔피언결정전 가장 큰 변수?

논현/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1 13: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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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조영두 기자] 챔피언결정전에 백투백 일정이 추가 되면서 변수로 떠올랐다.

KBL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일정 변경을 알렸다. 11일 오후 7시로 예정됐던 4차전이 10일 오후 4시 30분으로 하루 당겨진 것.

부산사직체육관의 대관 문제 때문이다. 당초 챔피언결정전 일정은 5일부터 퐁당퐁당 일정이었다. 그러나 4차전이 앞당겨지면서 3, 4차전 백투백 일정이 갑작스럽게 추가됐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르고 올라온 고양 소노와 부산 KCC 모두 체력적인 부담을 안게 됐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6일 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한다.

공교롭게도 소노와 KCC 모두 주전 멤버들의 비중이 높다. 먼저, 소노는 삼각편대 케빈 켐바오(36분 28초), 이정현(34분 36초), 네이던 나이트(32분 14초)가 플레이오프 평균 출전시간이 30분이 넘는다.

1일 서울시 논현동 KBL센터 지하 2층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소노 손창환 감독은 “우리가 철인도 아니고... 무리수이긴 하다. 이전 경기에서 부상이 안 나오란 법이 없다. 6일 만에 4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무리수다. 부상이 안 나오면 문제없겠지만 양 팀 모두 유불리를 떠나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KCC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숀 롱(32분 7초), 최준용(34분 52초), 허웅(34분 42초), 송교창(34분 4초), 허훈(33분 56초)까지 베스트5가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소노보다 더 주전 멤버들에게 출전시간이 집중되어 있다.

KCC 이상민 감독은 “변수가 좋게 되면 다행이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백투백 경기는 우리에게 불리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다.

KCC 대표로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허훈과 최준용 역시 장난 섞인 불만을 표했다. 허훈은 위경련 증세로 안양 정관장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 직전 응급실에 다녀왔다. 또한 종아리 통증을 안고 있다. 최준용 역시 무릎 통증을 달고 경기를 소화하는 중이다.

허훈은 “일정을 갑자기 누가 바꾼건가. 우리한테 불리하다. 소노는 젊지 않나. 우리는 매 경기가 고비다”고 이야기했다.

최준용은 “진짜 변수다. 나는 생각보다 낮 경기에 약하다. 이렇게 이야기해서 바꿀 수 있으면 그냥 오늘(1일) 하자”며 웃었다.

갑작스럽게 백투백 일정이 추가된 챔피언결정전. 체력 관리가 중요해진 가운데 변수를 이겨내고 우승을 차지할 팀은 어디가 될까. 소노와 KCC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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