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홈경기 승리' 광주여대 김태훈 감독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

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3: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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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형호 기자] "이제부터 목표는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광주여대는 지난 9일 광주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강원대와의 경기에서 67-64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전반을 2점 뒤진 채(30-32) 마무리한 광주여대였지만 신성 조하음이 날아올랐다. 이날 데뷔 경기를 가진 조하음은 홀로 26점을 폭격하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3리바운드와 6어시스트, 3스틸까지 곁들이는 등 공수는 물론 경기 운영 측면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안효준(20점 14리바운드)과 오현비(11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까지 맹활약한 광주여대는 공동 4위까지 점프했다.

김태훈 감독은 "사실 이때까지 정말 힘들었다. 여대부 팀 특성상 선수 수급도 힘들고 신생팀으로써 정말 어려운 것도 많았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은 것 같다. 힘들었던 걸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어 데뷔 경기 맹활약을 펼친 조하음의 활약에 대해서는 "긴장도 되고 낯설었을 텐데 정말 잘해줬다. 앞으로도 기대되는 부분이 정말 많은 친구다. 기존 멤버들과 잘 융화되고 조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면 더 강한 팀이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승리가 광주여대에게 더욱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창단 4년 만에 신고한 첫 홈경기 승리이기 때문. 그동안 원정 혹은 MBC배 등 타지에서만 승전보를 간간히 울렸던 광주여대는 이날 승리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아직 섣부를 수 있지만 2승째를 거둔 만큼 목표를 높게 잡아보려고 한다. 남은 경기에서 가능한 만큼 승리를 수확해 꼭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고 싶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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