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스팍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의 2026 W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했다.
LA는 3연패 후 2연승을 질주, 9위로 올라서며 8위 인디애나 피버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은카니 오그미케(24점 9리바운드)가 양 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켈시 플럼(19점 11어시스트 4스틸)은 더블더블로 뒤를 받쳤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박지현은 모처럼 교체 투입됐다. WNBA 데뷔 후 6번째 경기에 나서 1분 54초를 소화했다. 2쿼터 중반 투입된 박지현은 3점슛 1개를 시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이었다. 연속 7실점하며 경기를 시작한 LA는 1쿼터 중반 플럼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린 데에 힘입어 전세를 뒤집었지만, 22-17로 맞이한 2쿼터에 야투 난조(7/19, 야투율 36.8%)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리바운드 열세(9-11) 속에 플로제이 존슨를 봉쇄하는 데에 실패, 40-40 동점으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에도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를 이어간 LA가 승기를 잡은 것은 4쿼터 막판이었다. 데리카 햄비를 앞세워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LA는 오그미케의 중거리슛, 햄비의 골밑득점 등을 묶어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던 LA는 3점 차로 앞선 경기 종료 12초 전 마지막 공격권을 내줬지만, 시애틀의 3점슛을 저지해 접전 끝에 2연승을 이어갔다.
LA는 오는 14일 피닉스 머큐리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팀 최다 타이인 3연승을 노린다.
#사진_LA 스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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