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는 4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여대와 맞대결에서 87-43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부산대, 단국대에게 연이어 졌던 광주대는 수원대와 광주여대를 제압해 2승 2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우리는 우리 할 것을 못 했다. 상대 선수들의 몸이 안 좋았다”며 “우리 걸 연습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 선수들도 몸이 무거웠다. 아직도 부족하다고 많이 느낀다”고 경기 내용을 아쉬워했다.
국선경 감독은 전반 내내 자리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지만, 3쿼터에서는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작전시간을 불렀다. 이후 선수들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국선경 감독은 “1,2쿼터에서는 본인들에게 맡기겠다고 했다”며 “1,2쿼터에서 움직임도 그렇고, 상대가 약한 팀일 때 안일하게 경기를 하곤 하는데 선수가 코트에서 그러는 건 아니라고 본다. 늘 최선을 다해야 하기에 야단을 쳤다”고 3쿼터에서 작전시간을 부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후보 선수들을 더 많이 움직이게 하려고 경기 운영을 했는데 오히려 이들이 못 움직였다. 평소에 선수 교체를 많이 안 했던 영향이 있었다”며 “뒤에 들어간 센터 둘(유나경, 강서희)은 자기 몫을 했는데 앞선 선수들이 자기 몫을 못해서 작전시간을 불렀다. 우리가 평소 외곽보다 센터들에게 중점을 두니까 그렇기에 미안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광주대는 약 한 달 뒤인 다음달 2일 강원대와 경기를 갖는다. 국선경 감독은 이 시간 동안 강한 체력 훈련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국선경 감독은 “바로 체력 훈련에 들어간다. 5월에는 강원대, 울산대(5월 30일)와 경기가 있다”며 “이 경기들보다 6월 2라운드에 들어가서 만나는 단국대(6월 9일), 부산대(6월 18일)와 경기에 초점을 맞춘다”고 했다.
6월부터는 지난해 광주여대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광주대 신입생으로 입학한 신지애가 출전 가능하다. 지금보다 더 강한 전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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