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 동부 1위 디트로이트, PO 탈락까지 1패 남았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2: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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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디트로이트가 궁지에 몰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88-94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 한 번만 더 패배하면 그대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1쿼터는 팽팽했다. 양 팀의 득점원인 파올로 반케로와 데스먼드 베인, 케이드 커닝햄이 활약하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27-26, 디트로이트가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 디트로이트의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이가 벌어졌으나, 프란츠 바그너가 흐름을 바꿨다. 바그너는 2쿼터 9점 포함 전반에만 17점을 기록하며 역전을 이끌었다. 52-54, 디트로이트가 추격자의 처지에 놓이며 전반이 종료됐다.

치열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졸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서로 득점에 어려움을 겪으며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앞서간 쪽은 올랜도였다. 공격 리바운드와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골밑 돌파로 외곽포가 터지지 않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디트로이트는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분전으로 추격에 나설 수 있었다.

접전으로 돌입한 클러치 타임, 에이스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고비 때마다 득점을 성공한 베인과 달리, 커닝햄의 야투는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결국 올랜도가 승리를 차지했다.

베인이 22점, 바그너가 19점, 반케로가 18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커닝햄이 25점 9리바운드, 해리스가 20점을 기록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침묵하며 90점도 넘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시즌 내내 동부 1위를 굳건히 유지한 강팀이었다. 심지어 상대 올랜도는 시즌 막판 에이스와 감독의 불화설까지 나왔다. 그런 팀을 상대로 졸전을 펼치며 탈락 위기에 놓인 것이다.

최근 NBA에서 8위가 1위를 잡은 사례는 2023 플레이오프 마이애미 히트다. 당시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의 미친 원맨쇼로 1위 밀워키 벅스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때는 버틀러라는 초인이 있었으나, 현재 올랜도는 그런 선수가 없다. 냉정히 디트로이트가 자멸하며 패배하고 있다. 따라서 디트로이트가 올랜도에 탈락한다면,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 확실하다.

과연 궁지에 몰린 디트로이트가 기적을 쓸 수 있을까. 5차전은 30일 디트로이트의 홈에서 펼쳐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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