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는 4일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여대와 맞대결에서 87-43으로 승리하며 2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양유정은 이날 1쿼터에서 8점, 3쿼터에서 13점을 집중시켜 양팀 가운데 가장 많은 21점(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양유정은 이날 승리한 뒤 “이번 주에 화요일, 금요일 연속으로 경기가 있어서 다들 힘들었을 텐데 이겨서 좋다”며 “저도 힘들고, 다들 힘들다(웃음)”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대는 개막 두 경기에서 부산대, 단국대에게 연패를 당했다. 경기를 질 수도 있지만, 46-74, 65-76에서 알 수 있듯 광주대의 장기였던 공격력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경기 내용 자체가 좋지 않았던 것이다.
양유정은 “저희가 연습했던 부분이 잘 안 나오기도 했고, 다들 한 발 더 뛰어야 되는데, 다들 서 있고 이러니까, 상대를 한 발 더 뛰는데 우리는 한 발 덜 뛰니까 진 거 같기도 하다”며 “연습한 부분이 경기 때 100%로 나오지 않아서 진 거 같다”고 패배 원인을 진단했다.
광주대는 다른 때보다 동계훈련 기간 중 훈련량이 적었다. 그렇다고 해도 스토브리그 등에서 경기력이 괜찮았기에 이 정도로 경기내용이 좋지 않을 거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다.
양유정 역시 “우리도 이럴 줄 몰랐다. 동계훈련도 늦게 시작하고, 연습을 얼마 안 한 게 초반 두 경기에서 강한 팀을 만나서 그게 티가 좀 많이 났던 것 같다”며 “조금 약한 팀이었으면 티가 별로 안 났을 텐데 강팀과 연속 두 경기를 하다 보니 우리가 많이 막히기도 하고, 표가 많이 났다”고 했다.
국선경 광주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앞으로 경기가 없는 3주 동안 강한 체력 훈련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양유정은 “우리가 몸이 안 되어 있는 건 사실이다. 수업 때문에 오후 훈련 시간도 별로 얼마 안 돼서 아마 야간까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몸을 만들어야 한다”며 “다음 단국대, 부산대와 경기 전까지 몸을 최대한 빨리 끌어 올려서 앞선 두 경기 같은 그런 모습은 안 나오게 우리가 더 열심히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 중 하나인 3점슛을 언급하자 양유정은 “연습을 하고 있는데 아직 부족하다. 더 연습을 해야 한다”며 “슛 연습을 많이 해도 경기 중에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슛이 계속 흔들린다. 그런 부분도 계속 연습해야 하고, 체력이나 몸도 계속 더 끌어 올려야 한다”고 했다.
단국대가 1위로 치고 나가는 가운데 부산대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광주대가 지난 시즌처럼 강해진다면 더 재미있는 상위권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유정은 “우리 팀이 작년에는 속공이 장점이었는데, 앞선 네 경기에서는 속공이 별로 잘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속공도 좀 잘 나왔으면 좋겠다”며 “속공이 되기 전에 일단 수비가 돼야 되니까 1대1 수비도 마찬가지지만 팀 수비도 잘 맞춰서 수비부터 하는 수비가 강한 광주대가 다시 되어야 한다”고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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