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르브론도 늙었나... 체력 한계 보이며 18년 만에 클로즈아웃 홈경기 패배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1 0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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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르브론이 클로즈아웃 경기에서 패배했다.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5차전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93-99로 패배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그토록 기다렸던 오스틴 리브스가 복귀했다. 홈에서 열렸고, 리브스의 복귀로 레이커스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였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경기 초반에는 르브론 제임스, 루이 하치무라, 리브스 등의 활약으로 앞섰으나, 후반부터 체력 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으로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레이커스 입장에서 1패 이상의 타격이 있는 경기였다. 루카 돈치치의 부재로 선수층이 얇아졌고, 시리즈 초반에는 리브스마저 없어 체력 소모가 컸기 때문이다. 무조건 5차전을 잡고 휴식을 취해야 했으나, 6차전까지 열리게 됐다. 


무엇보다 르브론의 체력이 걱정이다. 3연승을 거둘 때 르브론은 초인적인 활약으로 레이커스를 견인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눈부신 활약으로 휴스턴을 제압했다. 그런 르브론이 지난 4차전부터 체력이 떨어진 모습이 눈에 보이고 있다. 리브스가 돌아와도, 돈치치가 없는 이상 르브론이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한다.

기록의 사나이, 르브론은 이날 패배로 보유한 기록이 하나 깨졌다. 바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시리즈가 끝나는 '클로즈아웃' 경기를 홈에서 펼치면 18년 연속으로 승리한 기록이다.

3연승을 거두며 3승 0패로 앞서갈 때만 해도 손쉽게 2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제는 오히려 역스윕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휴스턴은 지난 4차전부터 경기력이 완전히 올라왔다. 본인들의 장기인 에너지와 활동량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농구가 마침내 나오기 시작했다. 여전히 에이스 케빈 듀란트는 없으나, 오히려 경기력이 살아난 모습이다.

과연 르브론이 '클로즈아웃' 경기인 6차전을 승리할 수 있을까. 만약 또 패배한다면, 승부는 운명의 7차전으로 간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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