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전라남도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여자 고등부 준결승이 열렸다.
숙명여고는 후반 뒤집기에 성공하며 56-54로 삼천포여고를 이겼다.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숙명여고 양혜은이 연속 4점을 해결하며 동점과 역전을 만들었다. 마지막 수비에 성공한 숙명여고는 짜릿한 역전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숙명여고의 결승 상대는 온양여고다. 온양여고는 선일여고와 준결승에서 전반을 45-26으로 마쳤다. 후반 선일여고의 추격을 따돌린 온양여고는 76-72로 이겼다. 황현정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25년 제50회 협회장기 여고부 일정은 숙명여고와 온양여고의 결승만이 남았다.
당시 온양여중 황현정은 4쿼터에만 20점을 폭발하며 31점(3P 4개) 5리바운드 4스틸로 활약, 온양여중의 93-55 승리를 이끌었다. 당시 황현정 외에도 이원정은 14점 16리바운드 14어시스트 4스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강주하 또한 15점 10어시스트 8스틸 더블더블로 언니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이들은 온양여고로 함께 진학하며 지금도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이다.
3년 전, 온양여중에 패해 준우승한 숙명여중에는 현재 숙명여고 3학년 양혜은이 뛰었다. 과거 양혜은은 온양여중과 결승에서 17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에 성공했지만, 온양여중 화력 앞에 웃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 2025년 같은 대회, 같은 장소에서 고등부가 된 이들이 다시 결승에서 만났다.
연계학교로 함께 진학하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강력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온양여고 선수들이 다시 웃을지, 아니면 양혜은이 새 동료들과 힘을 합쳐 3년 전 결승전의 아픔을 씻어내는 데 성공할지 주목된다. 이번 여고부 결승전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영광군, 영광군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가 후원하며 몰텐, 오피, 스티즈, 훕시티가 협찬한다. 아울러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 한국중고농구연맹(https://youtube.com/@KSSBF_TV)'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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