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21득점’ 삼성생명, KEB하나에 완승···2위 수성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2-04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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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삼성생명이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84-73으로 이겼다.


2위 삼성생명은 14승 13패로 3위 인천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이날 패배한 KEB하나은행은 11승 16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서 4위로 미끄러졌다.


박하나가 양 팀 최다인 21득점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엘리사 토마스는 1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배혜윤도 11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강이슬이 16득점 4리바운드로 분전하고 나탈리 어천와(12득점 3리바운드)와 김정은(10득점)이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중반까지는 박빙이었다. 삼성생명은 경기 초반 강이슬과 어천와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최희진의 3점과 고아라의 속공 마무리, 배혜윤의 훅슛 등이 나오며 곧바로 따라갔다.


이어 1쿼터 교체멤버로 들어온 김한별이 3점슛을 터트렸고 박하나도 3점슛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KEB하나은행은 이 3점슛 2방에 수비가 크게 흔들렸다. 상대 공격수를 번번이 놓쳤고 백코트가 늦어지며 삼성생명에게 쉬운 득점을 내줬다. 25-12로 삼성생명이 1쿼터부터 리드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 점수차를 더 벌렸다. 토마스가 2쿼터에만 9득점 5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박하나와 배혜윤은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뒤를 받쳤다. KEB하나은행은 어천와의 골밑득점과 강이슬의 3점으로 따라갔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어이없는 패스실책을 범하며 좋았던 흐름이 끊겼다. 삼성생명이 45-27로 전반을 크게 앞섰다.


3쿼터 초반, 삼성생명에 위기가 찾아왔다. 김정은에게 3점슛 2개를 맞으며 추격을 허용한 것. 김지영의 3점까지 터진 KEB하나은행은 3쿼터 중반 7점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위기의 순간 박하나가 팀을 구했다. 박하나는 침착하게 중거리슛을 넣으며 경기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3점슛까지 터트리며 삼성생명이 달아나는데 앞장섰다. 박하나는 3쿼터에만 7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도 65-49로 큰 점수차를 유지하며 리드를 지켰다.


박하나의 활약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득점인정 반칙으로 3점 플레이를 만들었고 KEB하나가 배혜윤에게 더블팀을 간 사이 지체 없이 3점슛을 던져 성공시켰다. KEB하나은행은 카일라 쏜튼이 4쿼터 9득점을 몰아쳤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점수차가 너무 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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