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21P 15R' 삼성생명, KDB 꺾고 3연승

곽현 / 기사승인 : 2017-01-01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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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구리/곽현 기자] 엘리사 토마스를 앞세운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3-64로 승리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엘리사 토마스의 득점으로 연장에 향한 삼성생명은 연장전에서도 토마스가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토마스는 21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이밖에 고아라가 14점, 배혜윤이 12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9승 10패를 기록, 2위 KEB하나은행(9승 9패)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함께 2연승을 달리던 KDB생명은 연승이 끊기며 7승 12패를 기록,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4위를 형성했다. KDB생명은 카리마 크리스마스(17점), 이경은(16점)이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 고아라의 활약이 좋았다. 자신 있는 돌파로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고, 3점슛까지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토마스, 배혜윤의 골밑득점이 더해지며 13-5로 앞서나갔다.


좀처럼 공격이 풀리지 않던 KDB생명은 이경은과 하킨스의 골밑 득점이 성공되며 추격했다. 특히 하킨스에게 전해주는 안혜지의 패스가 날카로웠다.


2쿼터에도 양 팀의 득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삼성생명이 토마스, 배혜윤의 득점으로 달아나자 KDB생명은 이경은, 크리스마스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2쿼터 토마스와 크리스마스가 나란히 득점을 성공시키며 28-28로 팽팽히 맞섰다.


3쿼터 KDB생명은 한채진이 연달아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 최희진의 골밑 득점으로 맞섰고, 양 팀의 공방전이 양보 없이 펼쳐졌다.


다만 양 팀 다 아쉬웠던 것은 쉬운 슛 찬스를 자주 놓친다는 점이었다. 토마스는 자유투 4개를 연달아 실패하는 등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쿼터가 끝날 때 점수는 43-43으로 여전히 팽팽했다.


4쿼터 삼성생명이 고아라, 박하나의 속공으로 5점차 앞서갔다. KDB생명의 반격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가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 3점슛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경은의 3점슛까지 터지며 종료 3분을 남겨놓고 6점차로 앞서갔다.


삼성생명은 이어 고아라의 속공으로 2점차까지 추격했다. KDB생명은 크리스마스가 고비처에 활약했다.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내며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2점차로 뒤지던 삼성생명은 종료 10초전 토마스가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며 연장에 향했다.


연장전에서 삼성생명의 기세가 더 좋았다. 토마스, 박하나, 배혜윤이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반면 KDB생명은 슛 난조와 실책으로 흔들렸다. 결국 삼성생명은 고전 끝에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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