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위 쟁탈전’ 승자는 삼성생명, 최희진 3점슛 6개 폭발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2-07 2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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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공동 2위 간의 맞대결. 이기는 팀은 단독 2위로, 지는 팀은 3위로 내려가는 상황. 승자는 삼성생명이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구리 KDB생명을 75-72으로 이겼다. 6승 6패로 승률 5할을 맞춘 삼성생명은 아산 우리은행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패한 KDB생명은 3위로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주전 4명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아라가 12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희진이 3점슛 6개 포함 19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나타샤 하워드(10득점 8리바운드), 배혜윤(14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더블포스트도 위력을 발휘했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17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한채진이 14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11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1쿼터 리드는 KDB생명이었다. 삼성생명은 KDB생명의 한채진을 막지 못하며 끌려갔다. 고아라, 박하나 등이 득점을 올리며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한채진은 1쿼터에만 9점을 몰아쳤다. 크리스마스가 무득점으로 부진했지만 국내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KDB생명이 17-14로 앞서갔다.


삼성생명의 반격이 시작된 건 2쿼터부터였다. 부상 중인 엘리사 토마스의 일시 대체 외국선수로 온 쉐니스 맥키니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최희진은 3점포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KDB생명은 한채진, 이경은, 김소담 등 1쿼터와 마찬가지로 국내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가 1쿼터에 이어 2쿼터도 무득점에 그치며 삼성생명에 31-31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치고 나갔다. 최희진의 3점슛 3방이 컸다. 하워드는 적극적인 공격 리바운드 참여와 골밑 득점이 돋보였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전반적인 공격이 매끄럽지 못했다. 3쿼터 후반 조은주의 3점이 나왔지만 이미 점수 차는 벌어진 뒤였다. 삼성생명이 56-44로 넉넉히 앞서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삼성생명의 리드는 변하지 않았다. 이날 좋은 슛감을 보인 최희진이 3점슛을 꽂아넣고 배혜윤, 고아라도 득점에 참여했다. KDB생명은 정유진의 3점포로 따라갔지만 중요한 순간 크리스마스의 야투가 빗나가며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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