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새 시즌을 향한 준비가 한창이다. 팀 훈련과 연습경기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상 선수들의 복귀 여부 역시 각 구단의 중요한 관심사다.
KBL은 오는 10월 3일 정규시즌이 개막한다. 이제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각 구단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살피며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점프볼 취재를 종합하면 비교적 순조롭게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들이 많다. 부산 KCC는 특별한 부상자가 없고, 창원 LG 역시 장기간 이탈이 예상되는 선수가 없다. 서울 삼성도 지난 시즌 십자인대를 다친 이대성을 제외한 선수들이 모두 복귀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한국가스공사는 갈비뼈 골절을 당한 염유성이 자리를 비우고 있지만, 이외 큰 부상자는 없다. 현대모비스 역시 발목을 다친 김태완을 제외하면 특별한 이탈자가 없다.
서울 SK는 일부 베테랑 선수들이 관리 차원에서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현재는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연습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고양 소노도 최근 왼쪽 발등 인대 파열로 6주 진단을 받은 박종하를 제외하면 차질 없이 오프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반면 수원 KT와 원주 DB는 아직 기다려야 할 자원들이 있다. KT는 문정현(오른손)과 하윤기(발목), 문성곤(발목)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DB에서는 정호영(십자인대), 박봉진(햄스트링), 정효근(무릎)이 재활 중이다.
안양 정관장은 무릎 연골 이식 수술을 받은 김종규가 최근 가벼운 재활에 돌입했다. 큰 수술이었던 만큼 구단 역시 복귀 시점을 정해놓고 서두르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김종규를 제외한 선수들은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WKBL 6개 구단도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부산 BNK썸은 아시아쿼터 선수를 포함해 모든 선수가 별다른 이상 없이 훈련 중이다.

아산 우리은행에서는 변하정과 호지모토 마코가 자리를 비우고 있다. 변하정은 약 2주 전 골멍으로 두 달가량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후지모토는 햄스트링 통증이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인천 신한은행에서는 신이슬과 김채은이 각각 아킬레스건과 발목 재활을 병행하고 있다.
부천 하나은행은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인 이이지마 사키의 상태가 예상보다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당초 9월 복귀를 예상했지만 이르면 8월 말 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허리를 다친 청주 KB스타즈 성수연은 8월 셋째 주까지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현재 걷기 시작했고, 경과도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삼성생명 양혜은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 막판 십자인대를 다친 뒤 꾸준히 재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기 시즌 막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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