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함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제주 국제 유소년 농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와 제주시농구협회의 주최,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한국 팀 4팀과 필리핀 팀 1팀 등 총 5개 팀을 초청해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제주도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은 더위는 잠시 잊은 듯 한 여름 날에 찾아온 유소년 농구 축제를 즐겼다. 먼저 대회 결과부터 살펴보자. 결승전은 제주 JBC와 필리핀 어드마이럴스의 맞대결이 성사됐고 제주 JBC가 10점 이상의 낙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1, 2일차 3승 1패를 거두며 조 1위에 오른 어드마이럴스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고 청주 라이프타임과 제주 EDK가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제주도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고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뜻 깊은 대회로 풍성한 콘텐츠와 함께 개최하게 됐다.
더운 날씨 속에도 멀리 제주시까지 온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임병주 회장과 오동훈 부회장, 제주시농구협회 조형종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첫날 성대한 개회식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에서 선수단 뿐 만 아니라 보호자들까지 동반한 이번 대회 개최로 체육관 인근 함덕면 식당에는 저녁 8시가 되기도 전에 음식 재료가 떨어져 많은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았을 정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부모는 “휴가철을 맞이해 농구도 즐기고, 휴가도 즐기고 일석이조의 농구 여행이 됐다. 좋은 기억만 안고 집으로 돌아간다. 내년에도 대회가 또 열린다면 무조건 참석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느 메이저 유소년 대회에 비할 수는 없지만 초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와 제주시농구협회는 내년, 내후년에도 제주시에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대회 관계자는 "우선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의의를 두고 싶다. 준비 기간을 전부 합치면 근 1년 동안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것 같다. 우리 대회를 찾은 필리핀 선수단과 한국 선수단에게 정말 감사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여러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제주에서 농구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꿈을 가득 채워줄 축제를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대회 결과*
우승 : JCB
준우승 : 마닐라
공동3위 : 청주라이프타임. EDK
특별상 : 락스포츠
#사진_제주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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